한국서비스 품질지수조사는 대한민국 서비스 산업의 발전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한국표준협회가 지난 2000년부터 매년 고객 평가 등을 거쳐 발표하고 있다.
올해는 상 하반기로 나누어 전체 83개 업종, 364개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1대1 개별 면접조사와 인터넷 패널조사 방식으로 개별 평가해 순위를 결정했다.
올해 행정서비스 분야에서는 서울시 종로구가 3년 연속, 경기도 화성시 등 모두 7개 지방자치단체가 1위에 이름을 올렸고 인천지역에서는 6개 기초단체 중 연수구가 2년 연속 1위의 영예를 안게 됐다.
한국표준협회가 지난 7월부터 3개월간 실시한 행정서비스 품질조사에서 인천광역시 전체 평균치는 68.3점으로 연수구는 종합 68.9점을 차지하며 인천 기초단체 중 최고점을 받았고 계양구, 미추홀구가 68.3점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연수구는 ▲결과영역(71.6점) ▲인적ㆍ준비영역(65.0점) ▲절차영역(67.8점) ▲환경ㆍ매체영역(68.9점) 등 모든 영역에서 상위 점수를 기록했고 구성 차원별 결과에서도 ▲본원적 서비스, ▲공공성, ▲접근성, ▲쾌적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고남석 구청장은 “구민이 직접 평가해 주신 결과이기에 더욱 의미가 깊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구민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