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나들이는 지역 사회 통합돌봄 선도 사업 『너나들이 두레마을』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코로나19로 야외 활동에 제약이 많아 정서적 어려움이 있던 어르신들에게 위드 코로나로의 전환과 함께 정서적으로 환기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첫 나들이 때 어르신들은 강원도 속초, 설악산 일대 영금정의 절경을 보며 설악산 케이블카를 타고 단풍을 감상하는 등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나들이 때는 강화도 일대의 강화전쟁기념관에서 역사의 고비 때마다 국방상 요충지 역할을 수행해 외세의 침략을 막아낸 내용 등 전쟁과 관련된 이야기를 듣고, 유물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번 나들이에서는 어르신들의 추억과 향수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웃음 치료와 전통 놀이(구슬치기, 제기차기, 딱지치기 등)로 구성된 레크리에이션이 함께 진행돼 참여 어르신 간의 친밀감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한편, 이번 나들이에 참여한 입주자 및 인솔자는 모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했으며, 나들이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해 소수 인원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