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고가교~서인천IC 혼잡도로 개선사업’ 은 지난 7월 ‘제4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연장 4.5㎞, 왕복 4차로의 지하차도 건설사업으로 총사업비 5,972억 원 중 설계비와 공사비의 절반을 국비로 지원받고자 인천시가 지난 10월 ‘제4차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에 신청했다.
이번에 해당 사업이 국토교통부의 투자심사위원회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향후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선정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그동안 인근 지역은 인천대로의 노후화된 시설뿐 아니라 교통혼잡, 지역단절, 소음, 매연 등에 따른 각종 피해로 인해 인천대로 이용자 및 주변 주민들로부터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다행히 ‘공단고가교~서인천IC 혼잡도로 개선사업’ 에 청신호가 켜지면서 고가도로와 방음벽을 허물고, 거점개발과 공원 및 주차장 조성 등 주민편익시설 설치가 가능해졌다.
이와 함께 친환경적인 구역으로 재탄생됨에 따라 주민들의 정주여건 및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 그간 침체됐던 원도심 지역이 활성화되는 반전의 기반까지 마련하게 됐다.
또한,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역시 이번에 국토교통부 투자심사위원회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향후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 대상사업 선정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남청라IC~서인천IC~신월IC로 연결되는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은 연장 19.3㎞의 지하차도 건설공사로 총사업비가 2조41억 원에 달한다. 2028년 개통을 목표로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에서 추진 중에 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서구가 사통팔달 교통의 중심지로 나아가는 데 있어 중요한 축을 담당하는 ‘공단고가교~서인천IC 혼잡도로 개선사업’과 ‘경인고속도로 지하화’가 국토부의 투자심사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것을 적극 환영한다”며 “앞으로 해당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지금까지 그래왔듯 국토부, 인천시 등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덧붙여 “서구의 성장세가 그 어느 때보다 가파른 지금 ‘공단고가교~서인천IC 혼잡도로 개선사업’ ‘경인고속도로 지하화’는 그 속도를 가늠할 중요 사업”이라며 “구민들의 바람대로 사업이 조속히 추진돼 지역 발전의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