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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전남도의회 정광호 도의원, 어업인 소득향상 위한 실질적 연구 시행해야

해양수산과학원 행정사무감사에서 흰다리새우·김 양식피해 방지책 마련 집중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지난 4일, 전남도의회 제358회 정례회 해양수산과학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연구는 결국 성과물로 평가하는데, 과학원 연구에 대한 우리 지역 어업인의 만족도가 매우 낮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농수산위원회 정광호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신안2)은 “지금까지 우리 지역 흰다리새우 급성간췌장괴사증 등 바이러스로 인한 폐사가 심각해 피해액이 막대한 큰 사안임에도, 새우양식 시작한지 30년 동안 여태까지 마땅한 예방책이 안 나온다”면서, “고소득 작목인 새우양식의 안정적인 소득확보를 위해 이에 대한 집중적인 연구가 절실한데, 이제껏 연구 성과물이 없으니 어업인이 만족하겠느냐”고 꼬집었다.

 

 

또 “연구도 기르는 어업이 성공할 수 있는 방향에 중점을 둬야 하는데, 어업인들과의 소통 및 현장 기술 지도가 터무니없이 부족하다”면서, “예를 들어 신안 개체굴이 시작한지 3년가량 되었는데 기술 지도가 부족하고, 실제 투입한 금액 대비 소득이 낮아 어업인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문제의식 없다”고 지적했다.

 

 

덧붙여 “여수, 영광, 완도, 신안 등 앞바다 환경이 다 다른데 김 연구 개발도 특화되지 못했다”며, “올해도 기후변화에 따른 고수온 피해로 우리 지역 많은 김 양식 어업인이 큰 피해를 받았고 결국 소득 감소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전복양식을 위해 10억 원 이상 비용을 투자하는데 실제 소득이 얼마나 되는지 분석해 본 적이 있냐”고 묻고, “결국 연구의 목적은 어업인의 소득 향상이라는 본분을 명심하고 연구와 지도에 임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정광호 위원장은 11대 전남도의회에 입성하여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거쳐 지난해 7월 농수산위원장으로 선출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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