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챌린지는 함안군보건소와 함안군걷기운동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 함안의령지사와 함안군 체육회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걷기코스는 아라가야 역사 순례길 7구간(17.6km)을 완주하는 완주코스, 3‧4개 구간(8.2~8.6km)으로 구성 된 하프코스, 노약자들과 함께 참여하는 1·2개 구간(3.4~3.7km)의 가족코스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는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보건소로 사전신청 후 본인이 희망하는 날짜에 걷기 앱을 활용하여 GPS 확인이 가능 하도록 했다. 구간별 인증사진을 찍어 함안군청 문화관광 홈페이지(tour.haman.go.kr)에 기념품 신청을 하거나 보건소로 방문해 기념품 수령이 가능하다.
지난 1일 선착순 1,000여 명 사전신청은 마감 되었지만 지역주민의 관심도가 높아 추가 신청을 받고 있으며, 추가 신청자에 대해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이밖에도 주머니에 소지하기 편리한 포켓북 형태의 순례길 가이드북을 건강비추미함에 비치했다. 수록된 QR코드를 휴대폰으로 인식하면 전체 동선과 각 구간의 정보, 현재 내 위치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안내시스템을 함께 제공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함안 말이산 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기원의 염원을 담아 아라가야 역사 순례길을 따라 걸으며 함안의 아름다움을 직접 보고, 느끼고, 경험하고, 걷기가 생활화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코로나19 상황이 보다 안정되면 걷기운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건강과 즐거움을 주는 걷기 분위기를 널리 확산하는 걷기대회를 적극 운영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