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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한수원, 해수배관점검 로봇 개발 완료

정말, 이러다가 우리 생전에 DMZ에서 보초 서는 ‘로봇 초소병’의 모습을 지켜볼 수 있을 것 같다. 산업현장 로봇이야 오래된 이야기니 뉴스거리에서 제처 놓기로 하고, 최근들어 주부를 대신한 집안 청소용 로봇 얘기가 나오는가 싶더니 커피 끓여주는 매장서비스 로봇, 은행 일선에서 고객과 상담하는 ‘AI행원 로봇’ 뉴스가 나왔다. 그러더니 하룻만에 이번 엔 고위험 업무를 담당하는 ‘해수배관 점검’로봇까지 개발이완료돼 조만간 현장에 투입된다는 소식이다. 22일, 한국수력원자력은 해수배관 내부 점검 일을 담당하는 지능형 로봇 (PRIME:프라임)의 시제품 개발이 완료했다고 밝혔다. 한수원에 따르면 이 로봇은 배관 내부를 자율주행하면서 점검을 위한 타격동작을 하고, 인공지능(AI)알고리즘을 활용해 타격 음향을 분석한다. 이를 통해 배관의 건전성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그리고 정확하게 판정할 수 있다는 것. 기존에는 지하에 매몰된 배관 내부를 작업자가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타격음향을 듣는 방 식으로 점점이 이루어졌었다. 작업 현장은 고위험 밀폐공간으로 분류됐다. 프라임 로봇은 현재 한빛원전에서 성능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실전 투입을 준비 중이다. 한편, 한수원은 로봇의 카메라 영상, 3차원 표면측정 값, 음향데이터 등의 점검결과를 가상의 3차원 배관 형상에 모사해 디지털 트윈 개념으로 구현하는 프로그램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2023년까지는 고위험 배관 점검 작업을 100% 로봇에게 넘겨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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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출량 프로그램 개발’ 안양시 환경정책과 주무관, 제5회 적극행정 유공 근정포장 영예
[아시아통신] 환경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해 온 안양시 환경정책과 임동희 주무관(환경 7급)이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가 공동 주관한 ‘제5회 적극행정 유공 정부포상’에서 근정포장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임 주무관은 수질오염총량제 시행에 따라 수질오염물질 배출량 배분을 둘러싸고 안양천 권역 5개 지자체 간의 갈등이 지속되자, 산정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해 3억2000여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 해당 산정프로그램을 통해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배출량 분석 및 배분이 이뤄질 수 있게 되면서, 지자체들은 오랜 갈등을 끝내고 2021년 12월 안양천 수질관리를 위한 협약을 맺고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는 배출량을 둘러싸고 전국 여러 지자체가 서로 대립하는 상황에서 최초로 갈등을 해결한 수질오염총량제의 성공적 모델로 평가받았다. 임 주무관은 이 밖에도 비점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비점오염원 관리지역 지정, 물순환 계획수립 등 환경개선에 기여해 안양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2년 연속(2022~2023년) 선발, 범정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통령상(2022년), 경기도 공공갈등관리 혁신 우수사례 경연대회 우수상(2023년)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