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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명품 교육도시 광양시, 2022년 교육환경 개선사업 심의

유치원, 초‧중‧고 85개교에 교육환경개선사업 13개 분야 68억 6천만 원 지원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광양시는 지난 5일 시청 상황실에서 교육환경개선위원회를 열고 유치원과 초‧중‧고 85개 학교의 ‘2022년 교육환경 개선사업 지원계획’을 심의했다.

 

 

회의는 김경호 부시장과 정종혁 광양교육지원청 교육장, 최무경 전남도의회 의원, 광양시의회 박노신, 정민기 의원을 비롯한 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위원회는 각급 학교와 교육지원청에서 신청받은 교육환경 개선사업에 대해 학교 간 형평성을 고려하고, 내년도 신규사업에 대한 적정성과 효율성을 심의했다.

 

 

사업내용을 살펴보면, 내년 정부의 한국판 뉴딜 2.0에 대응하는 사업으로, 학습결손학생 스마트기기 지원사업을 통해 학생들 간 학습 격차를 해소하고, 미래형 스마트교실 구축 지원을 통해, 디지털 교육역량을 강화하는 사업들을 신규 편성했다.

 

 

또한 단계적 일상 회복의 기대감과 함께,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던 광양시 영어캠프 사업을 재추진할 예정이며, ‘진로진학 상담의 날’ 운영을 통해 주요 대학에 대한 정보를 적극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진학을 지원할 계획이다.

 

 

미래형 교육모델로 불리는 교육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지역과 연계되는 사업과 마을학교 운영사업에 대한 지원을 지속 추진한다.

 

 

아울러 학생과 학부모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고3 학생 자격증 취득비 지원사업’을 내년에는 확대함으로써 더 많은 학생이 혜택을 받도록 추진할 전망이다.

 

 

시는 이번 회의결과를 바탕으로 내년도 교육환경 개선사업으로 특기·적성 개발, 창의 융합 인재 육성, 글로벌 인재 육성 등 13개 분야에 68억 6천만 원의 사업비를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경호 부시장은 “교육환경 개선사업은 시민들의 귀한 세금으로 학교에 지원되는 사업인 만큼 학교급별 교육 변화에 맞는 교육경비 지원으로 사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학부모의 교육비 경감과, 다수의 학생을 위한 보편적 교육 복지사업은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양시는 2003년부터 매년 교육환경 개선사업은 물론 학교체육 진흥과 무상급식 등에 연간 150여억 원을 지원해 ‘경쟁력 있는 명품 교육도시’ 조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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