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념식에는 한국기원 임채정 총재, 윤승용 부총재, 양재호 사무총장, 이창호 국수, 대한바둑협회 최종준 수석부회장, 여성바둑연맹 이광순 회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한국바둑 기념 관련 영상물 상영, 유공자 표창, 故 김인 국수 추모 영상물 상영 순으로 진행되었다.
군은 현재 시니어 바둑리그 참가,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개최, 조훈현 바둑기념관 운영 등 수년간의 바둑발전을 위한 헌신을 인정받아 문체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영암군 관계자는 "영암군은 그동안 바둑발전을 위해 행․재정적 지원 및 시설 확충에 앞장서 왔으며, 앞으로도 영암군이 바둑의 메카로써 한국 바둑뿐만 아니라 세계 바둑의 중심이 되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바둑의 날은 영암 출신 조훈현 전 의원이 대표 발의해 2018년 10월 18일부터 시행된 ‘바둑진흥법’ 제7조에 따라 매년 11월 5일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