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심리전문가인 경남대학교 심리학과 조옥귀 교수가 행복에 관한 연구 분야인 긍정 심리학을 소개하며 건강한 정신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삶의 즐거움, 열정, 의미 있는 삶이 행복의 세 가지 핵심요소임을 설명했다.
이어 자신의 대표적인 강점을 발휘하며 살아가는 것이 진정한 행복을 만들 수 있는 길이라고 안내했다.
이후 특강 참여자가 미리 작성한 우울증 및 스트레스 예방 등 정신건강 관리에 대한 궁금증에 실시간으로 답변하며 전문가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한 특강 참여자는 “삶의 의미를 찾지 못해 알 수 없는 우울감을 느낄 때가 많았다. 앞으로는 주어진 삶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정숙 보건소장은 “코로나19로 생긴 다양한 스트레스 상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이 따뜻한 위로를 받는 시간이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회복 및 증진을 위해 심리 지원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슬기로운 정신건강생활 교육’은 12월 3일 회화면복지회관에서 한 차례 더 개최할 예정이며 신청은 고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