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운영 중인 공공하수처리시설은 12개소,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31개소이다.
시 하수처리과에 따르면 물티슈는 물에 녹지 않고 하수관로를 통해 유입됨으로써 각종 펌프장 및 스크린 등에 유착되어 기계의 고장을 일으켜 하수처리시설 운영에 막대한 지장을 준다.
화장실 변기에 무심코 버린 물티슈 등 녹지 않는 이물질은 관로 폐쇄·악취발생 등을 비롯한 펌프의 고장과 탈수기 성능 저하에 따른 운영비를 증가시키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화장실 변기에 물티슈·핸드타월·위생용품 등 버리지 않는 노력을 실천해야 환경오염을 막고 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