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올해는 북극 해빙과 라니냐 등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기온이 낮고 건조할 것으로 예상돼 산불의 위험성이 높다.
이에 군은 산불종합상황실과 각 읍·면에 총 8개의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산불 전문진화대·산불감시원 운영, 산불 모니터링 등 종합적인 산불대책을 추진한다.
44명의 산불 전문 진화대 편성과 진화차량 등 산불진화장비도 미리 확보해 즉각적인 초동진화 태세를 유지할 방침이다.
이성재 산림과장은 "장수군은 산림지역이 75%인 지역으로, 관내 대부분이 산으로 둘러싸이고 수많은 산림자원을 가진 곳"이라며 "산불예방과 군민 안전을 위해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