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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김천상무프로축구단, ’전역 D-25‘ 심상민이 시즌 끝까지 함께한 사연은?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말년병장 심상민이 시즌 마지막까지 팀과 함께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31일 오후 3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36R 부산아이파크와 홈경기에서 2대 2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심상민은 풀타임 활약하며 1도움을 기록했다.

 

 

경기 후 심상민은 “오랜만의 출전이었다. 두 골을 앞선 상태에서 비기게 돼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마지막 홈경기에서 승리했으면 더 축제가 됐지 않을까 싶다”는 아쉬움을 표했다.

 

 

2021 시즌 출범과 함께 주장으로 선임된 심상민은 올 시즌 첫 경기부터 지난 6월 13일 경남 원정까지 16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2도움을 기록했다. 이후 심상민은 부상으로 4개월가량 결장하며 31일 부산전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심상민의 출전이 더욱 특별했던 이유가 있다. 지난 23일 전역기념식을 치르며 홈 팬들과 이별을 고했던 전역 예정자가 돌아왔기 때문이다. 2020년 5월 25일 입대한 심상민은 오는 27일 전역 예정이다. 전역을 한 달도 채 남기지 않은 상태에서 심상민은 끝까지 팀을 위해 헌신하며 홈 팬들에게 감동을 선물했다.

 

 

심상민은 “부상에서 복귀하기까지 4개월이 걸렸다. 몸을 만들어서 마지막 경기까지 소화하고 전역하고 싶었는데 그럴 수 있어서 감사하다. 특히 첫 시즌 우승을 이뤄낸 선수들에게도 감사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팬 분들이 있기에 저희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끝까지 응원해주신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심상민에게도 김천은 군 생활 그 이상이었다. 2014년 FC서울에서 데뷔 이래 8년 만에 김천에서 개인 프로 통산 100경기를 달성했다. 3도움을 기록하며 공격에서의 커리어하이도 작성했다. 뿐만 아니라 첫 K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잊지 못할 순간을 만끽했다.

 

 

심상민은 “어느 한 순간을 꼽지 못할 정도로 매 순간이 기억에 남는다. 시즌 초 힘들었던 순간부터 이를 극복하고 우승했던 순간까지 매 순간 동료들이 없었으면 불가능했다. 저는 전역하지만 후임들에게 더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구)성윤이, 주장 (정)승현이, (하)창래, (유)인수, (조)규성이 등 팀 분위기가 좋지 않을 때 입대한 선수들이다. 합심해 힘을 내자고 말했던 선수들이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기억에 많이 남을 선수들이다. 행복한 기억을 함께 많이 만들어줘서 정말 고맙다”고 덧붙였다.

 

 

한편, 심상민을 포함해 김천 2기 12명의 선수들은 오는 11월 27일 원 소속팀으로 복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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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서른 살 반갑잔치 신청사 개청식 성료
[아시아통신]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9일, 새로 이전한 광진구 통합청사 대강당에서 ‘광진구 신청사 개청 기념식’을 개최했다. 광진구 30주년 및 신청사 개청을 맞아 광진구민의 행복과 발전을 기원하며 ‘광진 재창조 원년’ 비전을 선포하는 자리였다. 이날 행사는 오세훈 서울시장, 국회의원 등 각계 주요인사와 구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끝났다. 오후 1시 20분, 청사 1층 로비에서 김경호 광진구청장의 리시빙과 함께 풍물패 지신밟기로 행사의 막이 올랐다. 신청사 개청을 축하하기 위해 오세훈 서울특별시장과 주요내빈들은 기념 식수로 소나무를 심었다. 이어서 열린 청사간판 제막식을 마치고 홍보대사 성민제의 콘트라베이스 연주 속에 5층 대강당으로 이동했다. 개청식은 리틀엔젤스예술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영상 시청, 감사패 전달, 기념사·축사, 비전 선포 순으로 진행됐다. 김 구청장은 기념사에서 ‘2040 광진 재창조 플랜’ 수립,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2년 연속 1등급, 어린이 안전대상 대통령상 수상 등 그간의 노력과 추진상황을 보고했다. 비전선포식에서는 광진구와 나이를 같이 하는 30살 대표청년 2명과 직원 2명이 함께 ‘2025 광진 재창조 원년’ 외쳤다.

박상혁 교육위원장,「AI와 교육 포럼」참석 “AI는 아이들의 새로운 파트너...주도적 역량 키워야”강조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박상혁 위원장(국민의힘, 서초구 제1선거구)은 6월 5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열린「AI와 교육 포럼」에 참석하여 축사를 전하고, AI 시대를 맞아 교육의 방향성과 역할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시했다. 서울시교육청 주관으로 열린 이번 포럼은 ‘AI와 교육’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박상혁 교육위원장을 비롯하여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초‧중‧고 교사, 학부모 등 800여 명이 참석해 AI 시대 교육의 방향성에 대한 활발한 논의를 펼쳤다. 포럼에서는 인공지능의 교육 현장 도입을 주제로 한 전문가들의 발제가 이어졌다. 장여경 정보인권연구소 상임이사는 AI 기본법 시대에 맞는 가이드라인 개선 방향을 제시하며, 기술의 윤리적‧제도적 기반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서울고등학교 송석리 교사는 학습자 주도성을 키우는 교육의 중요성을 짚으며, AI 시대에도 학생이 중심이 되는 학습 환경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유한주 네이버 클라우드 그룹장은 안정적인 기술 인프라와 규제 준비 현황을 소개하며, 교육 현장에서의 AI 활용을 위한 실질적인 조건들을 공유했다. 발제 이후 진행된 종합토론에서는 교육 현장에서의 인공지능 활용 방향과 현실적인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