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생 대회는 곡성군에서 매주 토요일마다 열리는 뚝방마켓과 함께 진행된다. 곡성을 거닐며 보고 느낀 감흥을 그림으로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곡성군은 사생대회가 지역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참가 자격은 전남 및 광주 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유치부는 5~7세까지 참가할 수 있으며 나머지는 학교급별에 따라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로 구분해 참가할 수 있다. 단체 접수는 11월 5일까지 사전접수해야 하며, 개인은 대회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별도의 신청 서식은 없으며 전화 또는 이메일로 성명 등 인적사항을 알려주면 된다.
수상작은 곡성읍에 있는 동네미술관 '갤러리107'에 12월 연말 기획초대전 작품으로 전시된다. 곡성군 관계자는 “많은 청소년들이 참가해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