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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연준의 금리동결에 뉴욕증시 '훨훨'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는 이틀 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를 마친 뒤 17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2023년까지 기준금리를 현재의 0,00~0,25%에서 동결한다고 밝혔다. 경제회복이 가속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제로금리'를 유지한 것이다. 이날, 연준은 "코로나 사태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 경제부문은 아직도 취약하지만 완만한 경제회복세에 이어 최근 경제지표와 취업상황 등이 개선됐다"며 "따라서 올해 경제성장 률을 지난해의 예측치 4,2%보다 높은 6,5%로 수정한다"고 전망했다. 이같은 연준의 발표 소식에 이날 뉴욕 증시가 역대 최고치로 뛰어 오르는 등 큰 반향을 일으켰다. 뉴욕증시는 이날,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의 경우 전장보다 189,42포인트 0,58% 오른 33,015,37에 거래를 마감했다. 다우지수가 33,000선을 넘어선 것은 사상 처음이다. 스탠드더드앤드푸어스(S&P) 500도지수도 11,41포인트 0,29% 오른 3,974,12에 장을 마감하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장중 1,5%까지 하락하다가 연준 발표이후 급반등해 53,64포인트 0,40% 오른 13,525,20에 장을 마쳤다. 최근 뉴욕 증시를 불안케 했던 10년물 미국채 금리도 연준발표에 진정기미를 보여 1,64%대로 내려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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