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5 (목)

  • 구름많음동두천 -1.8℃
  • 구름조금강릉 2.5℃
  • 맑음서울 -1.4℃
  • 구름많음대전 -0.6℃
  • 구름많음대구 3.0℃
  • 구름많음울산 4.7℃
  • 구름많음광주 1.1℃
  • 구름많음부산 6.0℃
  • 구름많음고창 0.7℃
  • 흐림제주 8.1℃
  • 맑음강화 -1.4℃
  • 흐림보은 -0.2℃
  • 흐림금산 0.4℃
  • 흐림강진군 3.6℃
  • 흐림경주시 4.0℃
  • 구름많음거제 6.4℃
기상청 제공

한국조선, 기술력 앞세워 세계 발주물량 '쓸어담기'

한국조선(造船)의 위풍이 대단하다. 기술력을 앞세워 세계 신규 발주 물량을 선별(船別) 구별없이 싹쓸이하다시피 하고 있다. 가스추진선의 경우 올들어 신규 발주물량의 70% 이상을 거둬들였다. 17일, 조선해운시황 전문분석 기관인 클락슨 리서치에 따르면 올해들어 현재까지 전세계에서 총 254척이 발주된 발주된 가운데 액화천연가스(LNG)나 액화석유가스(LPG)등 가 스를 사용하는 가스추진선의 경우 54척의 21.3% 국내 조선사들이 수주했다. 2019년과 2020년의 같은 기간 가스추진선 수주 비율 10,1%와 14,9%에 비교하면 크게 증가한 것이다. 특히, 한국은 올해 발주된 가스추진선 54척 가운데 40척을 수주해 74,1%를 쓸어 담았다. 4척 중 3척을 수주한 셈이다. 2019년과 2020년 가스추진선의 수주비율은 각각 48,2%, 47,8%였다. 최근 가스추진선 발주가 가스운반선 수준을 넘어 컨테이너선과 유조선을 포함한 탱크선까지 확대되고 있는데 이러한 시장 변화는 한국에 고무적이다.
배너
배너


김민석 국무총리, “자살예방은 국정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하며, 자살예방대책 추진상황 점검을 위한 관계부처 회의 개최
[아시아통신] 정부는 12월 24일 국무총리 소속 '범정부 자살대책 추진본부'가 출범했다고 밝혔다. 추진본부 출범은 국민의 생명을 무엇보다 우선하는 정부의 국정철학을 제도적으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이번 추진본부 출범을 계기로, 정부는 금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자살 예방 대책 관계부처 회의를 개최하여 부처별 대책 추진현황 및 향후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정부는 자살사망자 수를 줄이는 것을 중요한 정책과제로 인식하고 지난 9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2025 국가자살예방전략'을 발표하고, 모든 관계부처가 자살예방의 주체가 되어 책임있게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전략 발표 후 3개월이 지난 상황에서 각 부처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부처 간 협력이 필요한 사안들을 심도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자살이 지금까지는 개인의 문제나 사후적·치료적인 관점에서 접근했다면, 이제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사회적 문제’라는 점에서 바라보는 전환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하며, “정부는 자살예방을 국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위기에 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