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창작 아이디어 공모전은 내년에 개최되는 제68회 백제문화제와 2023년 예정된 대백제전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백제문화제 개최 기간 관람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던 백제등불향연의 보완 및 개선방안이다.
백제등불향연은 해상왕국 백제의 위용을 엿볼 수 있도록 황포돛배와 유등, 배다리 등으로 연출된 금강을 활용한 전시 프로그램이다.
이와 함께 금강과 세계유산인 공산성을 활용하면서 찬란했던 백제의 역사문화를 한층 부각시킬 수 있는 신규 프로그램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도 기다린다.
참여는 백제문화제에 관심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신청서와 아이디어 제안서 등을 작성한 뒤 오는 11월 16일까지 우편, 방문,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심사기준은 실현가능성, 창의성, 지속가능성, 역사성 등으로, 수상작은 소관부서 및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할 예정이다.
최우수 당선작은 500만 원, 우수 당선작은 1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 및 공모 참가 신청 서식 내려받기는 공주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세종 관광과장은 “백제의 역사성을 가지면서도 시대의 흐름에 맞는 백제문화제 콘텐츠 개발을 위해 공모전을 기획했다”며 “백제문화제가 글로벌 명품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