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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에 美마이크로S '손잡자' 러브콜

글로벌 기업 마이크로소프트(MS)가 3차원(3D)센싱 세계 1위기업인 한국의 LG이노텍에 '손잡자'는 러브콜을 보냈다. 이같은 구애(求愛)는 곧바로 양해각서(MOU)로 이어졌다. 서로의 마음이 통한 것이다. 9일, LG이노텍은 "지난 8일 MS와 애저 클라우드용 3D센싱 부품인 ToF(비행시간 거리측정) 모듈 개발 및 공급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LG이노텍의 역할은 3D센싱 카메라의 핵심부품인 ToF모듈공급이다. 이 부품을 활용하면 피사체를 향해 발사한 빛이 튕겨져 돌아오는 시간으로 거리를 측정해 사물의 입체감과 공간 정보, 움직임 등을 인식할 수 있다. 주로, 생체인증과 동작인식,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기능 등을 구현하는 데 쓰인다. LG이노텍은 애저 클라우와 연동해 쓸 수 있는 ToF모듈을 개발해 올 하반기부터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반면, MS는 자사가 보유한 3D센싱 기술을 LG에 제공하기로 했다. MS는 현실을 3차원으로 인식해 데이터로 바꿔주는 LG이너텍의 3D센서 기술을 활용해 차세대 웨어러블 기기를 만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계약에 따라 LG이노텍은 MS의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쓰는 '애저(Azure)생태계'에 편입할 전망이다. 월트디즈니, AT&T, SAP, 월그린 등의 기업들이 애저를 활용 중에 있다. MS는 클라우드 시장에서 아마존 웹서비스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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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국무총리, “자살예방은 국정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하며, 자살예방대책 추진상황 점검을 위한 관계부처 회의 개최
[아시아통신] 정부는 12월 24일 국무총리 소속 '범정부 자살대책 추진본부'가 출범했다고 밝혔다. 추진본부 출범은 국민의 생명을 무엇보다 우선하는 정부의 국정철학을 제도적으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이번 추진본부 출범을 계기로, 정부는 금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자살 예방 대책 관계부처 회의를 개최하여 부처별 대책 추진현황 및 향후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정부는 자살사망자 수를 줄이는 것을 중요한 정책과제로 인식하고 지난 9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2025 국가자살예방전략'을 발표하고, 모든 관계부처가 자살예방의 주체가 되어 책임있게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전략 발표 후 3개월이 지난 상황에서 각 부처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부처 간 협력이 필요한 사안들을 심도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자살이 지금까지는 개인의 문제나 사후적·치료적인 관점에서 접근했다면, 이제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사회적 문제’라는 점에서 바라보는 전환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하며, “정부는 자살예방을 국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위기에 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