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그룹의 조선지주사인 한국조선 해양은 라이베리아 선사와 2,832억원 규모의 컨테이너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공시했다. 수주된 선박은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3년 5월 선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조선해양은 LNG선 등 대형, 고가 선박 수주확대를 겨냥해 최근, 한국선급과 제휴로 2022년 말까지 세계 첫 '수소 선박' 국제표준 개발한다는 목표아래 박차를 가하고 있 다. 개발이 완료되면, 국제해사기구(IMO)에 국제표준 인증을 제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