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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전자상거래 톱3, 이베이 인수전 '점입가경' 

국내전자상거래 업계 '톱3'인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이번 인수전은 국내전자상거래 시장의 판도(版圖)를 뒤흔드는 일전(一戰)이기 때문에 국내 유명업체들이 대거 인수전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업체간 물밑 컨소시엄 협상도 진행 중인 것이 포착되기도 한다. 한마디로 점입가경(漸入佳境)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이베이코리아의 매각 주관사인 모건스탠리와 골드만 삭스는 예비입찰 예정일을 이달 중순으로 결정하고 이를 위해 '잠재예비 후보'들에게 일정 통보와 함께 투자설명서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관사들에게 입찰 의사를 직간접적으로 통보하거나 비공개적으로 채비 중에 있은 업체들은 신세계그룹과 카카오그룹을 비롯해 MBK파트너스, 칼라일, KKR 등 대형 사모펀드 들 의 이름이 거명되고 있다. 특히, 전통적 유통대기업인 신세계그룹과 정보통신(IT)의 강자 카카오그룹 간의 치열한 인수전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베이코리아와 매각주관사 측은 이달 중순 예비입찰을 거쳐 숏리스트(적격인수후보)를 추릴 예정이다. 전자상거래 부문 1위인 쿠팡은 현재 미국 증권시장 상장을 준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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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 4일(화) ‘2025 사랑의 희망박스 박싱데이’ 참석 “약자‧동행특별시 서울 실현위해 시민사회, 기업 등과 협력체계 더욱 강화”
[아시아통신] 오세훈 서울시장은 4일(화) 오전 10시 청계광장에서 열린 ‘2025 사랑의 희망박스 박싱데이’에 참석해 기부에 참여한 기업과 단체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소외계층 전달할 선물박스를 직접 포장하며 행사의 의미를 기렸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이영훈 굿피플인터내셔널 이사장, 조남권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조남권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사랑의 희망박스’는 굿피플이 주관하는 14년간 이어온 나눔운동으로, 매해 저소득가정과 홀몸 어르신, 한부모가정 등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는 식료품과 생필품을 포장해 전달하는 행사다. 올해 희망박스에는 즉석밥, 햄, 죽, 미역국 등 16종이 담겼다. 기부물품 규모는 약 25억 원으로 CJ제일제당이 동참했다. ‘박싱데이’는 크리스마스 다음 날인 26일을 일컫는 말로 곡물, 과일 등을 상자에 담아 주변 어려운 이웃에게 선물하는 관습에서 유래된 말이다. 오 시장은 “사랑의 희망박스에 담긴 따뜻한 마음과 희망이 누군가에게는 온기가 되고 다시 일어설 용기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를 세심하게 살피고 어려운 이웃이 소외되지 않는 ‘약자 동행 특별시 서울’을 실현하기 위해 시민사회, 기

구미경 시의원, 서울시 지방보조사업 성과평가 시스템 이대로 괜찮은가…‘미흡’평가 사업도 예산 증액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소속 구미경 시의원(국민의힘, 성동구 제2선거구)은11월 4일(월) 열린 제333회 정례회 ‘기획조정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의 지방보조사업 성과평가 시스템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며 실효성 있는 개선을 촉구했다. 서울시는 지방보조사업 평가에서 ‘매우우수(10%)’, ‘우수(20%)’, ‘보통(50%)’, ‘미흡(15%)’, ‘매우미흡(5%)’의 비율을 설정하고 있으며, 최근 5년간 평가된 507개 사업 중 약 70%인 352개 사업이 ‘보통 이하’ 등급을 받았다. 특히, 성과가 '매우미흡' 등급을 받은 사업이 폐지되지 않고 여전히 유지되고, 심지어 '미흡' 평가를 받은 사업이 예산 증액을 받아 다음 해 예산에 반영되는 심각한 문제 사례를 지적했다. 구미경 의원은 부진한 사업에 대해 실질적인 개선 없이 형식적인 관리만 이루어지고 있어 과감한 구조조정과 실효성 있는 예산 조정 절차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나아가, 2021년~2025년 지방보조사업 운용평가에서 ‘미흡’ 및 ‘매우미흡’ 평가를 받은 108개 사업 중 평가 이유가 명시되어 있는 사업이 단 12개뿐이라 지적하며, 이는 평가자가 사업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