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가 2030년까지 자신들이 생산하는 모든 차종을 전기차로 100% 전환 하겠다고 3일, 밝혔다. 내연기관 자동차 생산시대를 접겠다는 뜻이다. 볼보는 이날, '기후 중립을 위한 전동차 전략화에 속도를 낸다'라는 슬로건을 공표하며 모든 포트폴리오로 순수 전기차만 구성할 것임을 표명했다. 볼보는 2025년까지 글로벌 판매의 50%를 전기차로, 나머지 50%는 하이브리드 차로 구성한다는 목표이다. 헨릭그린 볼보자동차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내연기관을 장착한 자동차의 미래는 없다"며 "볼보는 전기차 제조사가 되겠다는 의지가 확고하고, 이러한 전환은 2030년까지 완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통해 고객의 기대를 충족하고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한데도 적극 일조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