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김계영 기자 | 창원시는 23일부터 30일까지 시민들의 자발적인 나눔을 통한 국내외 어려운 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월드비전 경남울산지역본부 가 주최‧주관하는 ‘2021 창원시 글로벌나눔 걷기대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개발도상국 아이들이 물을 얻기 위해 매일 6km를 걸어야 하는 아프리카의 어린이들을 생각하며, 미국, 캐나다 등 23개국 48,000명의 참가자와 함께 하는 글로벌 캠페인으로, 참가자 1,000명이 6km의 코스를 걷거나 뛰며 지구촌 어린이들의 고통을 이해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회를 가지는 행사이다.

 

 

행사 참가비 전액은 창원시 관내 학교에 다양한 어려움으로 아침식사를 못하고 등교하는 아동들에게 아침을 지원하는 조식지원과 해외 물부족 국가에 식수시설을 설치하여 식수 및 위생문제, 장기적으로 아동 노동을 예방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에 사용된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물을 구하지 못해 매일 6km를 걸어야 하는 개발도상국가의 어린이들을 생각하며, 그 어린이들의 힘든 걸음을 멈추게 하려고 모인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이 걸음, 걸음이 모여 세계의 평화를 이루는 바탕이 되고 다음 세대의 새로운 희망이 될것이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