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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 금호리조트 인수 ‘2,554억’

금호석유화학이 아시아나 CC 등을 소유하고 있는 금호리조트를 인수키로 확정했다. 인수 금액은 총 2,554억원 규모이다. 이번 인수는 박찬구 금호석유화학회장이 친형인 박삼구 회장이 일군 ‘금호家’의 대표적 유산을 지키려는 뜻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종합화학은 아시아나항공의 자회사인 금호리조트를 인수하기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아시아나 항공과 23일자로 체결했다. 금호리조트는 중국법인인 금호홀딩스까지 포함해 총 2,554억에 주식을 양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금호리조트는 박찬구 금회석유화학 회장의 친형인 박삼구회장이 이끌던 금호아시아나 그룹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내놓은 자산이다. 아사아나 항공은 대한항공과의 합병을 앞두고 유동성 확보를 위해 금호리조트의 매각을 추진해 왔다. 한편, ‘조카의 亂’의 당사자인 박철완 금호석유화학 상무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금호석유화학과 금호리조트는 어떠한 사업적 연관성도 없다”며 “오히려 회사의 기업가치와 주주 가치를 훼손하는 인수”라며 강력한 반대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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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국무총리, “자살예방은 국정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하며, 자살예방대책 추진상황 점검을 위한 관계부처 회의 개최
[아시아통신] 정부는 12월 24일 국무총리 소속 '범정부 자살대책 추진본부'가 출범했다고 밝혔다. 추진본부 출범은 국민의 생명을 무엇보다 우선하는 정부의 국정철학을 제도적으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이번 추진본부 출범을 계기로, 정부는 금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자살 예방 대책 관계부처 회의를 개최하여 부처별 대책 추진현황 및 향후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정부는 자살사망자 수를 줄이는 것을 중요한 정책과제로 인식하고 지난 9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2025 국가자살예방전략'을 발표하고, 모든 관계부처가 자살예방의 주체가 되어 책임있게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전략 발표 후 3개월이 지난 상황에서 각 부처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부처 간 협력이 필요한 사안들을 심도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자살이 지금까지는 개인의 문제나 사후적·치료적인 관점에서 접근했다면, 이제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사회적 문제’라는 점에서 바라보는 전환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하며, “정부는 자살예방을 국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위기에 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