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에 버려진 유휴부지와 자투리 땅을 활용하여 조성하는 ‘한평정원’은 지역공동체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참여를 통해 조성되는 정원으로, 지역 주민의 직접 참여와 버려지는 자원을 작품으로 되살린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한평정원’ 조성은 꽃과 나무를 심는 일반적인 정원 개념을 뛰어넘어 꽃과 나무의 배치, 버려진 자원을 재활용하여 정원을 꾸며가는 모든 과정을 스토리텔링하여 지역민의 공감을 이끌어내도록 한다.
내년 2월 본격 조성될 ‘한평정원’은 각 정원마다의 조성 동기·과정, 계절별 변화되는 모습을 사진 등으로 기록하여 오프라인 전시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김경숙 공원과장은 “한평정원 조성에 지역공동체와 시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와 참여를 바라며, 이를 통해 지역사랑의 장을 마련하고 행정과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