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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3년만에 흑자전환"...저유가 '큰 덕'

한국전력이 저유가 덕분으로 지난해 영업이익 4조 1,000억원을 내며 3년만에 흑자로 전환했다. 한국전력은 19일,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58조 6000억원에 영업이익 4조 1,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18년 과 2019년에 각각 2,000억원 과 1조3,000억원의 적자를 냈던 상황에서 3년 만에 상당한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로 돌아선 것이다. 코로나 19여파로 국제연료 가격이 하락하면서 발전자회사의 연료비와 민간 발전사의 전력구입비가 전년의 36조 5,000억원에서 지난해 30조 5,000억원으로 6조원 가량 감소한 게 흑 자전환의 계기가 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발전단가가 싼 원전 이용률이 73,3%로 전년의 70,6%보다 대폭 늘어난 것도 흑자의 한 요인이 됐다. 반면, 석탄 이용률은 전년의 70,8%에서 지난헤에는 61,2%로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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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국무총리, “자살예방은 국정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하며, 자살예방대책 추진상황 점검을 위한 관계부처 회의 개최
[아시아통신] 정부는 12월 24일 국무총리 소속 '범정부 자살대책 추진본부'가 출범했다고 밝혔다. 추진본부 출범은 국민의 생명을 무엇보다 우선하는 정부의 국정철학을 제도적으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이번 추진본부 출범을 계기로, 정부는 금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자살 예방 대책 관계부처 회의를 개최하여 부처별 대책 추진현황 및 향후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정부는 자살사망자 수를 줄이는 것을 중요한 정책과제로 인식하고 지난 9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2025 국가자살예방전략'을 발표하고, 모든 관계부처가 자살예방의 주체가 되어 책임있게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전략 발표 후 3개월이 지난 상황에서 각 부처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부처 간 협력이 필요한 사안들을 심도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자살이 지금까지는 개인의 문제나 사후적·치료적인 관점에서 접근했다면, 이제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사회적 문제’라는 점에서 바라보는 전환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하며, “정부는 자살예방을 국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위기에 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