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8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기상청 제공

"밥상물가 진정기미 안보인다"...'3개월째 ↑'

한파와 조류인프루엔자(AI), 국제유가상승 등이 겹치면서 농립수산품과 석유제품 등 생산자물가가 3개월째 오르고 있다. 특히 ‘밥상물가’ 전반이 큰 폭으로 뛰면서 서민가계에 주름살을 안겨주고 있다. 1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작년 12월 103,90보가 0,9% 높은 104,88(2015년 =100)로 집계됐다. 생산자 물가지수는 지난해 10월 5개월만에 떨어졌다가 11월 0,1% 반등한 것을 시발로 3개월 째 계속 오름세이다. 특히, 농립수산물 물가가 7,9%나 뛰어 올랐다. 2018년 8월(8,0%)이후 2년 5개월만에 최대 상승 폭이다. 축산물이 11,8%, 농산물이 7,8% 올랐는데 밥상물가와 직결되는 파(53%), 호박(63,7%), 닭고기 42,8%, 달걀 34%, 양파 29,5%, 조기 33,6%, 우럭47,8% 등 전반이 크게 올랐다. 국제유가의 영향으로 공산품가격도 1,0% 뛰었다. 경유 9,7%, 나프타 14%, 휘발유 7,5% 등 석탄, 석유제품의 오름세가 뚜렷했다. 서비스업 생산자물가도 12월보다 0,5% 높아졌다.
배너
배너

‘배출량 프로그램 개발’ 안양시 환경정책과 주무관, 제5회 적극행정 유공 근정포장 영예
[아시아통신] 환경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해 온 안양시 환경정책과 임동희 주무관(환경 7급)이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가 공동 주관한 ‘제5회 적극행정 유공 정부포상’에서 근정포장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임 주무관은 수질오염총량제 시행에 따라 수질오염물질 배출량 배분을 둘러싸고 안양천 권역 5개 지자체 간의 갈등이 지속되자, 산정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해 3억2000여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 해당 산정프로그램을 통해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배출량 분석 및 배분이 이뤄질 수 있게 되면서, 지자체들은 오랜 갈등을 끝내고 2021년 12월 안양천 수질관리를 위한 협약을 맺고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는 배출량을 둘러싸고 전국 여러 지자체가 서로 대립하는 상황에서 최초로 갈등을 해결한 수질오염총량제의 성공적 모델로 평가받았다. 임 주무관은 이 밖에도 비점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비점오염원 관리지역 지정, 물순환 계획수립 등 환경개선에 기여해 안양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2년 연속(2022~2023년) 선발, 범정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통령상(2022년), 경기도 공공갈등관리 혁신 우수사례 경연대회 우수상(2023년)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