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기록적인 한파로 삼성전자 오스틴공장 등 미국내 주요 반도체 업체들의 가동이 멈춰 섰다. 전력부족 사태 때문이다. 삼성전자 오스틴 공장이 멈춰선 것은 1997년 공장 설립이래 처음의 일이다. 인근에 위치한 NXP,인피니언 등 주요 차량용 반도체 전문업체들도 정력 수급문제로 가동을 멈추고 있어 글로벌 반도체 수급에도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18일, 외신과 입계에 따르면 이들 반도체 업체들은 17일 새벽이후 현재까지 라인 가동을 멈춘 상태로 전력 공급에 대한 당국의 통보와 조치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 있는 삼성전자 오스틴 공장은 14나노미터(10억분의 1m) 공정기술을 기반으로 IT 기기용 전력 반도체 제품과 통신용 반도체를 주로 생산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