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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끝이 좋아야 좋은 것이다

성경에 나오는 솔로몬은 태어날 때, 이 세상에 존재한 그 누구보다 하나님의 복을 많이 받았다. 인생을 그처럼 좋은 조건을 가지고 시작한 사람은 없다. 태어나서 보니 나라가 자기 것이었고, 하나님은 그에게 전무후무(前無後無)한 지혜를 주었다. 그러나 솔로몬 인생의 끝은 좋지 않았다. 어떤 사람은 솔로몬을 “성경에 나오는 가장 지혜로운 바보”라고 했다. 지혜로운 바보이든, 멍청한 바보이든 바보는 바보다. 셰익스피어는 “끝이 좋아야 모든 것이 좋다(All is well that ends well)"라고 했다. 인생의 끝이 좋은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이다. 우리 인생의 시작은 내가 선택할 수 없었고, 지금 인생을 다시 시작할 수도 없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내 인생의 끝맺음을 잘하는 것이다. 이런 심리학 실험이 있다. 실험에 참여한 사람들에게는 첫 번째에는 아주 차가운 물에 4분간 손을 담그게 했다. 그리고 두 번째에는 8분간 차가운 물에 손을 담그게 한 후 2분간 미지근한 물에 손을 담그게 했다. 두 실험을 끝낸 후, 사람들에게 실험을 다시 한다면 두 실험 중 어떤 실험을 다시 하고 싶은지 물었다. 실험에 참여한 모든 사람은 차가운 고통의 시간이 두 배나 길었던 두 번째 실험을 다시 하고 싶다고 선택했다. 기분 좋은 마지막 경험이 고통의 시간을 덮어버린 것이다. 우리의 사는 날이 얼마나 남았을까? 그날이 몇 날이 남았든지 끝이 좋은 인생이 되도록 해야 한다. 죽음 앞에서 후회하는 일 중에 제 일 순위는 사람을, 가까운 사람을 사랑하지 않은 것이었다. 그러므로 사랑하자. 만나고, 소통하고, 관심을 두고, 이해하고, 베풀고 나누자. 사랑은 이런 것들의 표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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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위한‘서울런’지원』추진 적극 환영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서울시가 오는 7월부터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서울런’ 시범사업과 향후 사업 확대 계획에 대해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매우 의미 있는 정책”이라며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서울런’은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강의와 1대1 멘토링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울시의 대표 교육복지 사업이다. 특히 이번 시범사업은 아동복지시설인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간 멘토링과 학습 콘텐츠 개방, 전용 ID를 활용한 학습관리 기능 강화 등을 포함하고 있어 현장의 실질적 수요에 부응하는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김영옥 위원장은 “교육에서 출발선의 차이는 곧 삶의 격차로 이어진다”라며, “서울런 대상 아동임에도 실제 이용률이 낮았던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이번 시범사업이 추진되는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며, 실제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 위원장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농협의 민간 후원이 더해진 이번 사업은 민관 협력의 우수 사례로, 서울시 복지 정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며, “시범사업 이후 전면적인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