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8일, 전남 신안군 안좌도에 있는 '안좌스타트팜 앤 쏠라시티'에 국내 최대 규모(단일 현장 기준)의 에너지저장 장치(ESS)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KCH그룹, 한국서부발전, 탑쏠라그룹이 만든 특수목적법인(SPC)과 공동으로 이번 ESS프로젝트를 수행했다. 구체적 규모는 전력전환장치(PCS) 용량 92 메가와트, 배터리 용량 340 메가와트시(Kwh) 수준이다. ESS는 인근 태양광 발전소에서 나온 전력을 저장한 뒤 필요한 곳에 보내는 역할을 하는 장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