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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美오스틴 공장 19조 투자 '증설' 추진

삼성전자가 미국 택사스주(州) 오스틴 반도체 공장에 약 19조1000억원(170억 달러)를 투자해 새 공장을 건설(증설 차원)하는 반안을 잔행 중이라고 5일,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는 택사스주 정부에서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70억 달러를 투자하는 조건으로 오스틴시와 트래비스 카운티가 앞으로 20년 간 재산세 100% 감면과 고정자산에 대한 50%의 세제 혜택 등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약 9000억원 상당 규모이다. 삼성전자는 문서에서 "이번 프로젝트는 매우 높은 수준의 경쟁력을 갖췄다"며 "다른 공장 부지 후보지로 애리조나, 뉴욕 및 한국도 있다"고 밝혔다는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매우 높은 수준'의 프로젝트에는 최근의 미국 인텔과의 위탁 반도체 부품생산 및 글로벌 선점을 위한 고품질 반도체 개발 연구와 양산화 계획 등과 연관된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저의 미국 내 신규 투자와 관련한 많은 이야기들이 나돌기는 했지만 문서로 투자 계획서가 보도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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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국무총리, “자살예방은 국정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하며, 자살예방대책 추진상황 점검을 위한 관계부처 회의 개최
[아시아통신] 정부는 12월 24일 국무총리 소속 '범정부 자살대책 추진본부'가 출범했다고 밝혔다. 추진본부 출범은 국민의 생명을 무엇보다 우선하는 정부의 국정철학을 제도적으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이번 추진본부 출범을 계기로, 정부는 금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자살 예방 대책 관계부처 회의를 개최하여 부처별 대책 추진현황 및 향후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정부는 자살사망자 수를 줄이는 것을 중요한 정책과제로 인식하고 지난 9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2025 국가자살예방전략'을 발표하고, 모든 관계부처가 자살예방의 주체가 되어 책임있게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전략 발표 후 3개월이 지난 상황에서 각 부처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부처 간 협력이 필요한 사안들을 심도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자살이 지금까지는 개인의 문제나 사후적·치료적인 관점에서 접근했다면, 이제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사회적 문제’라는 점에서 바라보는 전환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하며, “정부는 자살예방을 국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위기에 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