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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경영인>美아마존 제프베이조스 CEO 내려 놓다

"가장 혁신적인 시기이기에 물러 서는 겁니다..." 아마존의 창업자 제프조스가 올 상반기를 끝으로 CEO직에서 물러난다. 아마존은 2일(현지시간) 지난해 영업 실적을 공개하며 이같은 계획을 깜짝 공개했다. 아마존은 오는 3분기부터 베이조스 회장이 이사회 의장직을 맡고, 아마존웹서비스인 앤디제시가 아마존의 CEO를 승계한다. 제프베이조스의 이같은 신상변화는 전혀 예상치 못했던 일이다. 자신의 거취문제와 관련하여 제프 베이조스는 아마존이 가장 혁신적인 시기에 이르렀기 때문에 CEO자리에서 물러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일을 제대로 하면, 놀라운 혁신 이후 수 년이 흘러 새로운 것이 그져 펑범해 진다"면서 "이때 사람들은 하품을 하는 것이 혁신가가 얻을 수 있는 최고의 칭찬"이라고 말했다. 너무나 깊은 철학적 고백이기 때문에 쉽게 이해할 수 없지만 '혁신'이란 개인의 능력이나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로 얻을 수 는 있지만 이것 역시 '영원'하지는 않다는 깊은 '自己省察 '의 독백이 아닐까 짐작된다. 얼마 전 CEO의 자리에서 물러난 일본의 한국계 손정의 소프트뱅크 그룹회장의 경우도 비슷한 맥락이 아니었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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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국무총리, “자살예방은 국정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하며, 자살예방대책 추진상황 점검을 위한 관계부처 회의 개최
[아시아통신] 정부는 12월 24일 국무총리 소속 '범정부 자살대책 추진본부'가 출범했다고 밝혔다. 추진본부 출범은 국민의 생명을 무엇보다 우선하는 정부의 국정철학을 제도적으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이번 추진본부 출범을 계기로, 정부는 금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자살 예방 대책 관계부처 회의를 개최하여 부처별 대책 추진현황 및 향후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정부는 자살사망자 수를 줄이는 것을 중요한 정책과제로 인식하고 지난 9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2025 국가자살예방전략'을 발표하고, 모든 관계부처가 자살예방의 주체가 되어 책임있게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전략 발표 후 3개월이 지난 상황에서 각 부처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부처 간 협력이 필요한 사안들을 심도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자살이 지금까지는 개인의 문제나 사후적·치료적인 관점에서 접근했다면, 이제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사회적 문제’라는 점에서 바라보는 전환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하며, “정부는 자살예방을 국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위기에 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