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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만평

칼슘 섭취를 많이 하는 것이 좋은 것인가?

지나친 칼슘 섭취가 부를 수 있는 돌연사

 

 

지나친 칼슘 섭취가 부를 수 있는 돌연사 제 9호 김세현박사가 알려주는 자연치유 건강컬럼 칼슘은 뼈를 구성하는 물질이기도 하지만 인체의 다양한 생명현상에 관여하고 있다. 칼슘은 뼈에 99% 포함 되여 있고, 혈액에 소량 1% 존재한다. 혈액 속에 포함된 1%의 칼슘은 신경과 근육에 대하여 수축과 이완을 담당하며 외부의 정보를 파악하여 신경에 전달해준다. 즉 정보메신저이다. 그 외에도 세포 내 단백질과 반응하여 체내 효소반응을 촉진하며, 유해균을 청소하는 백혈구를 활성화시킨다. 그러나 지나친 칼슘 섭취는 마그네슘의 불균형으로 인해 돌연사를 일으킬 수 있다. 마그네슘은 칼슘과 짝을 이루어 근육의 활동을 통제하는 역할을 한다. 우리가 근육에 힘을 주면 혈액 속에 있던 칼슘이 근육세포 속에 흘러 들어가 근육을 수축시키는데 이때 세포 안에 있던 마그네슘은 세포 밖으로 흘러나와 자연스럽게 근육을 이완시키는 작용을 한다. 칼슘은 자극 전달물질로서 본디 혈액 속에 있어야 정상이다. 그런데 지나친 칼슘 섭취로 인해 혈액 속에 있어야 할 칼슘이 세포 안으로 침투되게 되면 필요 이상으로 근육이 자극을 받아 몸에 경련이 일어나게 된다. 심할 경우 관상동맥에 경련이 일어나 부정맥과 협심증을 발생시키며 혈액순환이 정지될 수도 있다. 과로사 하거나 돌연사 하는 대부분의 경우, 칼슘과 마그네슘의 부조화 때문이다. * <미국의학협회지-내과>지에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칼슘보충제를 먹으면 심장 및 혈관질환에 걸릴 위험성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귀를 기울여야 할 내용이다. 이 연구는 미국 캘리포니아 등 여러 주에 사는 38만여명의 50~71살 남녀를 대상으로 평균 12년 동안 관찰한 내용을 기반으로 한 것이다. 연구 결과 남성의 경우 칼슘보충제를 먹은 집단은 그렇지 않은 집단에 견줘 심장 및 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20% 높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칼슘보충제가 아닌 음식을 통해 칼슘을 섭취하면 남녀 모두 심장 및 혈관질환의 발생 위험이 더 높아지지는 않았다. 칼슘보충제를 약으로 먹는 것에 대하여 고려해 볼 필요가 있는 발표다. 과유불급이라 했듯이 지나친 것은 모자람만 못할 수 있으니 칼슘 보충제를 맹신하여 너무 지나치게 사용하는 것은 금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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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IBK기업은행과 ‘중소기업 동행지원’ 업무협약 체결
[아시아통신] 안양시와 IBK기업은행이 관내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 자금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동행지원’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백창열 IBK기업은행 CIB그룹 부행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대내외 경영환경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을 낮춰주기 위한 것으로, 시와 IBK기업은행이 3년간 총 300억원 규모의 대출자금을 조성한다. 시는 대출금리의 1.5~2%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원하며, IBK기업은행은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경기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대출 보증서 발급에 필요한 보증료를 최대 1.2%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은 기존의 이차보전 지원사업에 더해 보증료 지원까지 받게 돼 금융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지원대상 기업은 관내 중소기업 중 제조업, 지식·정보서비스업 등 563개 업종이며, 원자재나 부자재의 구입·제품의 생산·시장 개척·기술 개발·인건비 등 기업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용도로 대출하는 경우이어야 한다. 기업당 대출 한도는 최대 5억원, 지원 기간은 최대 3년이다. 협약은 올해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