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큰 잔치판을 벌였다. 옛날 부모님들 샐일 떢을 이집 저집 나누어주던 추억(追憶)을 새삼 떠오르게 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코로나 19의 팬데믹과 미중 무역갈등등 녹녹치 않은 상황에서 무려 36조원 가량의 영업이익을 냈다. 이는 삼성전자 사상 역대 네번째로 높은 영업 이익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10~12월)에만 연결 영업이익 9조470억원을 거두었다. 전년 동기 대비 26,35% 증가한 수치이다. 정확히 삼성전자는 4분기 실적등을 포함하여 지난 한햇동안 35조 9939억원을 벌었다. 원가 계산등을 모두 제하고 거의 36조를 끌어 당긴 것이다.전년 동기의 217조 7680억원보다 8조원 이상 더 번 셈이다. 지난해 시설투자는 약 38조 5000억원이었다. 더 큰 돈을 거머쥐려면 응당 새로운 시설 등을 갖춰야하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새로운 주주환원정책도 발표했다. 그러면서 분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1932원을 현금배당한다고 공시했다. 우선주는 1933원을 배당한다. 싯가 배당율은 보통주가 2.6%이며, 배당금 총액은 13조 1242억원이다. 향후3년 간 잉여현금흐름(FCF:Free Cach Flow)의 50%를 주주에게 환원하는 한편,정규배당 규모를 연간 9조 8000억원 상향했다. 또한, 정규배당을 지급한 뒤 잉여현금흐름 50% 내에서 잔여재원이 발생하면 이를 추가로 환원하는 정책도 유지하기로 했다. 삼성전자의 잔칫판이 오래 계속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