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계열사들이 협력업체에 물품대금 약 1조 3000억원을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 설 명절을 앞둔 협력사들의 자금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삼성은 27일, 11개 계열사들이 협력업체에 물품대금을 당초 일정보다 빨리 지급한다고 발표했다. 참여하는 계열사는 삼성전자를 비롯하여 삼성 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 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엔지니어링, 제일기획,월프트리 등이다. 대금지급은 2월 8일 삼성전자를 시작으로 회사별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