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영향으로 지난 해 한국경제가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한국은행은 26일, 지난해 국민 1인당 명목 국민총소득(GNI)는 한해 전보다 줄어든 3만 1000달러로 전망했다. 또, 지난 해 연간 GDP성장률은 -1,0%로 집계했다. 작년 4분기 실질 국내 총생산 성장률은 1,1%로 집계하면서 이것에 탄력을 받아 올해에는 다소 나은 결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작년 수출은 금융위기 여파가 남아 있던 2009년의 -0,5%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였고 특히 1989의 -3,7%이후 가장 심한 감소폭을 기록했다. 작년 수입도 3,8% 줄었다. 국내 소비 감소의 영향이다. 지난해 정부 소비는 5,0%, 설비투자는 6,8% 증가했으나 민간 소비는 -0,5%, 수출은 -2,5%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