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애플이 세계 5번째로 한국에 '애플개발자 아카데미'를 설립할 계획이다. 우리나라의 어린 영재와 재능있는 개발자들에게 새로운 성공 신화를 쓸 수 있는 교육의 기회를 주겠다"는 우호적 손짓이다. 25일, 리사 잭슨 애플의 환경*정책* 사회적 이니셔티브 단당 부사장은 국내 모 언론사와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스노우* 카카오뱅크 같은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하고 있는 한 국의 개발자들을 이미 잘 알고 있다"면서 "기존의 애플아카데미 졸업생들이 전세계 IOS앱 경제에서놀라운 성공을 거둬왔던 것처럼 전세계에서 새로운 고객을 만나고자하는 한 국의 차세대 혁신가와 기업가, 프로그래머를 지원하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버락 오바마 시절, 환경보호청(EPA)청장을 지낸 잭슨 부사장은 2013년 애플에 합류했다. 그는 최근, 팀쿡 애플 최고 경영자가 직접 발표한 '인종차별주의 타파와 이니셔티브 프로젝 트'를 비롯해 애플생태계 활성화 정책 전반과 개발자 아카데미를 총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