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동안 국내에서 판매된 친환경자동차가 한해 기준 처음으로 20만대을 넘어섰다. 12일, 국내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판매된 국산 및 수입 친환경차는 총 21만 3264대로 전년 대비 53,5% 증가하면서 처음으로 20만대 선을 넘어섰다. 여기에 미국 테 슬라의 국내 판매분 1만 1826대까지 합치면 국내 총 판매량은 22만 5090대로 전년 대비 59,2%의 큰 폭 증가이다. 친환경 인기차종은 하이브리드로 지난해 총 17만 4684대가 팔려 전체의 81,9%를 차지했다. 한편, 현대와 기아차는 전체 물량 가운데 12만 8229대를 판매, 전년대비 68,4%나 물량을 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