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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코스피 3300가면 과열" 이례적 개입

금융감독원이 연초부터 널뛰고 있는 증시 상황을 경계하고 있다는 느낌이다. 12일, 금융감독원은 우리나라 코스피가 3300선에 도달하면 그것은 '증시 과열'로 진단하는 보고서를 만들었다. '증시과열'이라는 것은 우리나라 경제 체질에 비해 주가가 과도하 게 올랐다는 것을 의미한다. 금융기관의 건전성을 감독 관리하는 금감원이 국내 경제의 특정 주가 수준에 대해 의견을 제시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금감원은 이날, 로빈그린우드 교수 등이 지난해 8월에 발표한 논문, 거시경제분석 모형을 활용해 코스피의 과열 여부를 측정했다. 그 결과 코스피가 3300까지 오르면 버블(거품) 가능성이 있다는 결론을 도출한 것이다. 금감위의 이번 분석은 신용팽창 수준에 따라 금융위험도가 높아졌는지를 추정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3148,45를 기록했다. 기관과 외국인들이 역대 최대규모로 순매도에 나선 반면, 개인투자자들이 역대 최대 순매수로 맞서 지수를 약보합에 머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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