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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코스피 3300가면 과열" 이례적 개입

금융감독원이 연초부터 널뛰고 있는 증시 상황을 경계하고 있다는 느낌이다. 12일, 금융감독원은 우리나라 코스피가 3300선에 도달하면 그것은 '증시 과열'로 진단하는 보고서를 만들었다. '증시과열'이라는 것은 우리나라 경제 체질에 비해 주가가 과도하 게 올랐다는 것을 의미한다. 금융기관의 건전성을 감독 관리하는 금감원이 국내 경제의 특정 주가 수준에 대해 의견을 제시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금감원은 이날, 로빈그린우드 교수 등이 지난해 8월에 발표한 논문, 거시경제분석 모형을 활용해 코스피의 과열 여부를 측정했다. 그 결과 코스피가 3300까지 오르면 버블(거품) 가능성이 있다는 결론을 도출한 것이다. 금감위의 이번 분석은 신용팽창 수준에 따라 금융위험도가 높아졌는지를 추정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3148,45를 기록했다. 기관과 외국인들이 역대 최대규모로 순매도에 나선 반면, 개인투자자들이 역대 최대 순매수로 맞서 지수를 약보합에 머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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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국무총리, “자살예방은 국정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하며, 자살예방대책 추진상황 점검을 위한 관계부처 회의 개최
[아시아통신] 정부는 12월 24일 국무총리 소속 '범정부 자살대책 추진본부'가 출범했다고 밝혔다. 추진본부 출범은 국민의 생명을 무엇보다 우선하는 정부의 국정철학을 제도적으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이번 추진본부 출범을 계기로, 정부는 금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자살 예방 대책 관계부처 회의를 개최하여 부처별 대책 추진현황 및 향후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정부는 자살사망자 수를 줄이는 것을 중요한 정책과제로 인식하고 지난 9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2025 국가자살예방전략'을 발표하고, 모든 관계부처가 자살예방의 주체가 되어 책임있게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전략 발표 후 3개월이 지난 상황에서 각 부처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부처 간 협력이 필요한 사안들을 심도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자살이 지금까지는 개인의 문제나 사후적·치료적인 관점에서 접근했다면, 이제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사회적 문제’라는 점에서 바라보는 전환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하며, “정부는 자살예방을 국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위기에 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