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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철사 한 가닥을 무시하지 말라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를 가본 사람이라면, 그 다리가 얼마나 뛰어난 작품인지 잘 알 것이다. 길이가 1마일이 넘는 두 개의 거대한 케이블이 746피트 높이의 두개의 탑에 매달린 채 차도를 지탱하고 있다. 이 차 도로 매년 수백 만대의 자동차가 지나간다.” 마이클 린버그 저(著) 유혜경 역(譯) 《너만의 명작을 그려라》 (한언, 178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점이 모여 선이 되고, 선이 모여 면이 됩니다. 나무가 모여 숲이 되고, 하루가 모여 일주일이 되고, 일주일이 모여 한 달이 됩니다. ‘하루’는 약해 보이지만 하루가 모인 ‘매일’은 강합니다. 하루의 물방울은 미 약할지 몰라도 매일의 물방울은 바위를 뚫습니다. 그 견고하고 아름다운 금문교를 지탱하는 케이블도 철사 한가닥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케이블 하나는 실제로는 27,572개의 가는 철사로 만들어졌으며,철사 하나의 두께는 연필과 비슷했다. 이 철사들을 옮겨온 다음 한데 묶어 61개의 봉으로 만들었다. 그런 다음 이 봉들을 압축한 후 한데 묶어 3피트의 줄로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가느다란 철사로 케이블을 감아 매 끄럽게 끝마무리를 했다. 수천만 파운드의 무게를 지탱하는 이 거대한 케이블은 이렇게 가는 철사를 모아 만들어진 것이다.” (179쪽) 마찬가지입니다. 평상시에 우리가 하루하루 신실하게 쌓아온 경건의 연습은 결코 헛된 노력이 아닙니다. 결정적인 시기에 결정적인 힘을 발휘 하고, 삶을 가장 든든하게 지탱해 줍니다. “망령되고 허탄한 신화를 버리고 경건에 이르도록 네 자신을 연단하라. 육체의 연단은 약간의 유익이 있으나 경건은 범사에 유익하니 금생과 내생에 약속이 있느니라.” (딤전4:7,8) <경건 메일> 아시아통신 김광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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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호영 위원장, ‘먹사니즘’ 회원들과 풍남문시장, 남부시장 장보기·간담회 진행
[아시아통신]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국회의원(완주·진안·무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은 4일, 재명 대통령의 민생철학을 실천하는 시민조직 ‘먹사니즘 전국네트워크’ 자문위원장 자격으로 전주시 풍남문시장과 남부시장 일대를 찾아 추석맞이 장보기와 상인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잘 사는 국민, 함께 사는 사회”라는 먹사니즘의 가치를 현장에서 실천하고 지역경제의 선순환을 복원하기 위한 민생 현장행보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안 위원장은 먹사니즘 청년위원회 활동가, 박성수 먹사니즘 고문, 황영호 풍남문상인회 회장 등과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 관광벨트 조성, 청년상인 창업, 교통·환경 개선 과제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지역화폐로 직접 장을 보며 상인들과 민생경제의 현실을 공유했다. 박성수 먹사니즘 고문은 “이재명 대통령이 강조한 먹사니즘의 핵심은 지역에서 돈이 돌고, 국민의 삶이 나아지는 민생경제의 선순환”이라며 “안호영 자문위원장이 현장에서 그 가치를 함께 실천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안호영 위원장은 “전통시장은 지역경제의 뿌리이자 민생의 현장”이라며 “기후·에너지·유통 정책을 현장 중심으로 연결해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