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도 신년사에 비친 재계총수들의 비전과 각오는 '글로벌과 위기극복'에 맞춰져 있다. 미래 먹거리 시장을 향한 지속적인 기술 및 새로운 업종 개발을 통한 글로벌 시장 선점과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대비한 '위기 극복'에 총력을 집중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는 게 올 신년사의 특징이다. 주요 그룹 회장들의 신년사 포인트를 요약, 정리했다. ○김승연 한화그룹회장 : 위기에도 흔들림없이 '한화다운 길'을 가야 한다. 극한의 상황 속에서도 우리는 새 길을 찿고,희망의 길을 놓으며 기적의 역사를 만들어 왔다. 그것이 68년 간 우리가 걸어 온 길이며 앞으로도 걸어가야 할 길이다. 이것이 바로 '한화다운 길'이다. ○손경식 CJ그룹회장 : '초격차의 역량을 갖춰 글로벌 일류 기업으로 도약하자' . 전 사업영역에서 체질을 철저히 개선해 패러다임 시프트를 일궈내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일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 ○구광모 LG회장: '올해는 고객감동 완성의 해'다. 고객을 LG팬으로 만들어야 한다. 올해는 고객과 더 공감하고 고객을 열광시키는 한해로 삼자. 이제는 고객으로 더 세밀히 이해하고 마음 속 열망을 찿아 이것을 현실로 만들어 고객감동을 키워나갈 때이다. 고객을 촘촘히 쪼개서 보며 세분화된 고객의 니즈를 구체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성공의 열쇠이다. ○윤홍근 BBQ회장 : 디지털 트랜스포테이션 고도화로 기하급수적 성장을 이루겠다. 이를 통해 혁신과 언택트 전략으로 창사이래 최고의 성과를 거둔 작년의 실적을 뛰어 넘겠다. 천년기업 제니시스 BBQ그룹의 완성의 해가 될 것이다. ○송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 비은행 부문 대면 포트롤리오를 확대하겠다. 혁신과 효율성 기반, 그룹 경쟁력 광화의 해로 삼겠다. 이를 위해 ▷그룹성장 기반확대 ▷디지털 No1도약 ▷경영효율성 제고 ▷브랜드 및 ESG경영 강화 ▷리스크 , 내부통제 강화 ▷글로벌 사업선도 등 6대 경영전략을 완성하겠다. ghlwk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