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는 ‘우리동네 골목상권 활성화’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이달 15일까지 골목상권 상점가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침체된 골막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소비 촉진 행사 및 공동마케팅 사업을 발굴한 골목상권을 대상으로 최고 2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해준다.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소비 촉진 행사 등 비대면 사업 발굴을 우대하며, 해당 사업과 무관한 경비 지원·시설 개선 사업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자격은 해당 상권에서 점포 15개소 이상 참여 가능한 유성구 골목상권 단체(상인회·공동체 등)이며, 심사를 거쳐 총 5개의 골목상권을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은 이메일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유성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코로나19가 장기간 지속되며 소상공인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각적인 소상공인 지원 정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