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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양구군 원거리 통학 학생 교통비 지원 호평

대중교통 등으로 3㎞ 이상 통학하는 초중고생 및 유치원생 지원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양구군이 올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원거리 통학 학생 교통비 지원 사업이 주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양구군은 올 1학기부터 지역 내 초중고생과 유치원생 가운데 원거리를 대중교통이나 그 밖의 차량을 이용해 통학하는 학생들에게 교통비 지원을 시작했다.

 

 

지원 대상은 거주지부터 학교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해 이동하는 거리가 3㎞ 이상인 학생과 유치원생이다.

 

 

지원되는 교통비는 중고생의 경우 하루 왕복 버스비 2080원과 학교별로 수업일수 190일가 적용돼 1인당 연 39만5200원이고, 유치원생과 초등생은 하루 1300원이 적용됐다.

 

 

그러나 지급시기 이전에 타 지역으로 전학을 간 학생에 대해서는 교통비 지원을 받을 수 없다.

 

 

교통비는 7월과 12월 등 2차례로 나뉘어 지급된다.

 

 

이에 따라 지난 4월 각 학교를 통해 교통비 지원에 대한 안내와 지원신청서를 접수한 양구군은 6월 지원신청서 검토를 통해 대상자 적격 여부를 확인한 후 3월 1일부터 소급 적용해 7월에 상반기 교통비를 지급했다.

 

 

7월에는 162명에게 2600만여 원이 지급됐으며, 하반기에는 수요조사를 실시한 후 12월 말경에 지급될 예정이다.

 

 

이밖에 양구군은 지난 여름방학 동안 행복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초등학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원어민과 함께 과학, 요리, 예술 등을 놀이와 활동 중심으로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이 단편적인 학습방법에서 벗어나 영어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했다.

 

 

또 11월에는 다양한 직업인들을 초청해 학교로 찾아가 직업세계를 소개하고 학생들의 진로 설계를 돕는 ‘찾아가는 진로 프로그램’을 중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조인묵 군수는 “보유한 자원이 많지 않은 양구가 미래에도 지속적인 발전을 이룩하려면 인재 육성이 정답”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인재 육성과 교육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투자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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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의회 박현수 의원, ‘수원시 청소년 보호관찰 대상자 등 사회정착 지원 조례안’대표 발의
[아시아통신] 수원특례시의회 박현수 의원(국민의힘, 평·금곡·호매실)이 대표발의한 ‘수원시 청소년 보호관찰 대상자 등 사회정착 지원 조례안’이 16일 소관 상임위원회인 문화체육교육위원회 심사에서 수정가결됐다. 이로써 수원시에 거주하는 청소년 보호관찰 대상자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더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으며, 이는 지역사회의 범죄를 예방하고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하여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본 조례안은 '보호관찰 등에 관한 법률' 제3조에 해당하며 수원시에 주소를 둔 19세 미만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자립의지 강화를 위한 심리치료 지원 ▲자격증 취득 등을 위한 직업훈련 및 교육 ▲학력인정 시험 등에 대한 학습지원 ▲보호관찰 대상자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 및 홍보 ▲보호관찰소 등 국가기관, 정신보건시설, 상담기관 등 관련 기관 및 단체와 협력체계 구축 노력 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박 의원은 “성장기 맞닥뜨릴 수 있는 실수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이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다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은 우리 사회 전체의 책무”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