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5 (목)

  • 맑음동두천 -3.6℃
  • 맑음강릉 3.8℃
  • 맑음서울 -3.1℃
  • 맑음대전 -0.4℃
  • 구름조금대구 1.0℃
  • 구름많음울산 2.5℃
  • 맑음광주 2.0℃
  • 흐림부산 3.0℃
  • 흐림고창 0.4℃
  • 제주 7.3℃
  • 맑음강화 -2.2℃
  • 맑음보은 -1.1℃
  • 맑음금산 -0.8℃
  • 구름조금강진군 2.4℃
  • 구름많음경주시 1.2℃
  • 구름많음거제 4.3℃
기상청 제공

'수출 덜 준나라순위?' WTO...'한국 세계 4위'

코오나19 때문에 국제 간 수출 순위 산출 기준까지 바뀐 모양이다. 통상적으로 국가간 수출이나 무역순위는 해당 국가들의 수출과 무역거래량이 얼마나 증가했는가, 즉 플러스가 얼마냐는 것이 비교의 기본이었다. 그런데 7일, 한국무역협회가 공개한 세계무역기구(WTO)의 주요국수출통계를 보면, 무척 우리를 혼란스럽게 만든다. 한번 더 생각해야 몇등을 했다는 소리인지를 알게된다 이유는 '마이너스'실적으로 셰계 상위의 수출국 순위를 잡고 있기 때문이다. 무역상황이 어렵다보니 어쩔 수 없는 비교 방법이었겠지만 그래도 어색한 것은 분명하다. WTO수출통계에 따르면, 1~9월 중 한국수출액은 3,707억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이 비해 8,7% 감소했다. 수출 규모로는 세계 7위였다. 이 기간 국가별 증감률을 보면, 수출상위 10개국 중 홍콩만 유일하게 0,8%의 증가를 기록했을 뿐 중국이-0,8%, 네덜란드가 -8,0%,한국이 -8,7%, 이탈리아 -11,5%, 독일 -11,6%, 일본 -13,3% 프랑스 -19,0%등 거의 모든 나라가 두 자릿수 감소폭을 나타냈다. 결과적으로 WTO가 집계한 수출상위 10개국 중 '수출회복세가 빠른나라 4위'에 랭크된 셈이다. 이 통계가 100% 틀린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수출 실적과 추이가 증명해 주기 때문이다. 수출상위 10개국 가운데 중국과 홍콩이 일찌감치 '플러스'로 돌아섰고, 6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한국을 포함한 이탈리아, 멕시코등 3개국이 10월 중 수출이 플러스로 전환하면서 저력을 발휘하고 있는 중이다.
배너
배너


김민석 국무총리, “자살예방은 국정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하며, 자살예방대책 추진상황 점검을 위한 관계부처 회의 개최
[아시아통신] 정부는 12월 24일 국무총리 소속 '범정부 자살대책 추진본부'가 출범했다고 밝혔다. 추진본부 출범은 국민의 생명을 무엇보다 우선하는 정부의 국정철학을 제도적으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이번 추진본부 출범을 계기로, 정부는 금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자살 예방 대책 관계부처 회의를 개최하여 부처별 대책 추진현황 및 향후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정부는 자살사망자 수를 줄이는 것을 중요한 정책과제로 인식하고 지난 9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2025 국가자살예방전략'을 발표하고, 모든 관계부처가 자살예방의 주체가 되어 책임있게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전략 발표 후 3개월이 지난 상황에서 각 부처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부처 간 협력이 필요한 사안들을 심도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자살이 지금까지는 개인의 문제나 사후적·치료적인 관점에서 접근했다면, 이제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사회적 문제’라는 점에서 바라보는 전환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하며, “정부는 자살예방을 국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위기에 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