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19일 모나밸리 아레나홀에서 ‘기본사회 비전 선포 및 종합계획 착수보고회’를 열고 중장기 정책 수립에 들어갔다.
행사에는 17개 읍면동 주민대표와 유관 기관·단체 관계자, 정책자문위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성장을 나누고 기본을 채우는 행복도시’라는 비전을 공유했다. 행사는 기본사회 비전 영상 상영, 은민수 기본사회연구회 회장의 ‘국민의 삶을 함께 돌보는 기본사회’ 기조 발표, 참석자 전원의 비전 선포 퍼포먼스로 진행됐다.
아산시는 이날 △기회 △돌봄 △포용 △상생의 4대 핵심 가치를 제시했다. 이 가치를 바탕으로 소득, 돌봄, 주거, 교육 등 삶의 필수 영역을 촘촘히 보장하는 ‘자족형 기본사회’ 구현을 목표로 한다.
비전 선포 이후에는 5개년 종합계획 수립 착수보고가 이어졌으며, 김세준 (사)기본사회 부이사장, 박경철 충남연구원 연구위원, 서정희 국립군산대 교수 등이 제언을 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현 정부가 기본사회를 국정과제로 추진하는 가운데, 아산시도 지역에 특화된 해법 마련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아산은 글로벌 기업을 기반으로 충남 내 생산의 4분의 1이 넘는 37조 원대 경제 성장을 기록하며 지난해 인구 40만 명을 돌파했지만, 그 성과가 지역과 세대별로 균등하게 돌아가지 않는 한계가 있다”고 진단했다.
오 시장은 또 “지역 간 불균형과 삶의 격차를 해소하고, 성장의 과실이 시민 모두에게 돌아가도록 하는 것이 행정의 역할”이라며 “경제적 성과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고 시민 소득으로 이어져 지역 내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시는 이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범부서 실무추진단 구성,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 관련 조례 제정, 기본사회 정책위원회 구성 등 숙의 과정과 민관 협업 과정을 거쳐 11월까지 ‘아산형 기본사회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