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순천시 청춘창고에서 열린 2021 순천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예선 대회는 1차 서류접수에 지원한 총 189팀 중 서류심사를 통과한 110팀이 참가했다. 예선은 각 팀별 아이디어 발표 후 심사위원의 질의응답으로 진행되었다.
예선 대회에서 선정된 팀은 4차 산업혁명 분야 12팀, 일반창업 분야 14팀, 친환경 분야 14팀이며 총 40팀이다. 시는 선정된 팀들을 대상으로 10월 중 1박 2일 일정의 해커톤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아이디어를 고도화한 후 아이디어 분야별 평가를 통해 본선 진출 20팀을 결정한다.
본선에 진출한 팀들에게 통합워크숍, 멘토링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시민크라우드펀딩 및 투자유치 실적을 합산하여 최종 심사를 통해 10개 팀을 선발한다.
다만, 출품된 아이디어가 수상·지원 이력이 있을 경우에는 해당팀은 대회에 참가할 수 없고 차순위의 팀들에게 참가자격이 돌아가게 된다.
순천시는 최종 선정된 10개팀에게 1등 3천만원, 2등에서 10등까지 각 1천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선정자(팀)에게는 3년간 최소 9천만원에서 최대 1억 5천만원의 사업화지원금을 지원하며 창업공간 및 주거지원 혜택이 돌아가게 된다. 창업을 위한 인큐베이팅과 액셀러레이팅 전문교육 및 프로그램 또한 준비되어 있다.
순천시는 경진대회의 실질적 효과를 높이기 위해 대회기간 및 본선대회 이후 외부자금 투자유치 시 사업화 지원금을 확대하는 투자시스템 방안을 도입했으며 사업계획 발표(IR) 컨설팅, 투자자 네트워킹 주선 등을 통해 창업팀 주도 투자유치 활동을 독려할 계획이다.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회본부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