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통신] 춘천시가 오는 2030년까지 춘천시민의 건강을 시정 최우선 가치로 삼고 시민 주도 건강 공동체 조성을 위한 ‘THE 건강한 춘천’ 추진에 나선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브리핑을 열고 지난 4일 열린 THE 건강한 춘천 2030 비전 공유회에서 제시한 ‘THE 건강한 춘천’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노인 인구 증가와 1인 가구 확대 등 인구구조 변화와 더불어 주요 건강지표가 정체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 사업을 ‘민·관·학 협력 거버넌스 구축’과 ‘시민 참여 기반 실천 확산’ 중심으로 전면 재편하는 것이 핵심이다.
‘THE 건강한 춘천’ 비전 선포… 4대 전략으로 건강도시 전환
춘천시는 ‘THE 건강한 춘천’을 비전으로 4개의 전략과 12개 추진과제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일상이 곧 건강이 되는 도시 △마음을 돌보고, 생명을 지키는 도시 △혼자가 아닌, 함께하는 도시 △머무는 공간마다 건강이 더해지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정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일상이 곧 건강이 되는 도시를 위해 춘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걷기 실천을 확산하고, 디지털 건강관리와 예방 중심 서비스를 강화한다.
마음을 돌보고 생명을 지키는 도시를 위해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우울·고립군 조기 발견과 청소년 중독 예방 등 마음건강 안전망을 강화한다.
혼자가 아닌 함께하는 도시를 위해 재가 중심 의료돌봄과 스마트 돌봄체계를 통해 의료와 돌봄이 연계되는 기반을 구축한다.
머무는 공간마다 건강이 더해지는 도시를 위해 도시공간을 건강친화적으로 조성하고 공공시설을 치유와 회복의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민·관·학 거버넌스 가동… 시민 실천이 정책 실행력 만든다
춘천시는 건강도시 정책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춘천시 건강도시위원회’와 ‘춘천시 건강생활실천협의회’를 중심으로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THE 건강한 시민실천단’을 새롭게 구성해 민·관·학 거버넌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건강도시위원회와 건강생활실천협의회는 의료·체육·교육·복지 분야 전문가와 시의원, 관련 부서장이 참여해 정책 방향을 자문한다.
시민실천단은 걷기지도자와 학생 서포터즈, 생명지킴이 등 시민 참여 주체로 구성해 생활 속 건강문화를 확산하는 역할을 맡는다.
시는 2026년을 거버넌스 구축과 비전 공유의 해로 삼고 걷기대회와 시민 캠페인을 통해 건강도시 실천을 확산할 계획이다.
2030년까지 ‘걷기·마음·돌봄’ 지표 개선… 단계별 범시민 캠페인 추진
특히 시는 2030년까지 단계별 범시민 로드맵을 수립했다.
올해 거버넌스 구축을 시작으로 △2027년 일상 실천(출근길 10분 걷기 등) △2028년 공동체 실천(이웃 안부 살피기) △2029년 건강 문화 정착을 거쳐 2030년에는 전 시민이 누리는 건강도시를 완성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춘천시는 건강통계 분석을 기반으로 시민 생활습관 개선 정책을 추진하고, 건강행태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고위험 음주와 신체활동 부족 등 주요 건강 문제에 대해 생활터 중심 실천 프로그램과 범시민 건강 캠페인을 운영할 계획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건강은 특별한 정책이 아니라 시민의 일상 속에서 실천될 때 가장 큰 힘을 발휘한다”며 “하루의 작은 실천이 모여 도시의 건강한 변화를 만들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과 함께 ‘THE 건강한 춘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