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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서울시, '서울런 조금 느린 아이' 통합지원으로 기초학력 21%p 쑥…올해 지원 확대

정서·학습 통합지원 효과 확인…기초학습능력 검사 결과, 최대 21%p 상승 보여

 

[아시아통신] 서울시는 서울런 회원 중 기초학력 부족과 학습의 어려움으로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서울런 조금 느린 아이 맞춤형 학습지원’ 시범사업을 운영한 결과, 대상 아동들의 기초학습능력이 향상됐다.

 

이번 사업은 서울런 회원 중 만 6세부터 초등학교 5학년까지의 아동 36명에게 학습능력 진단과 개별 맞춤형 학습을 제공해, 학습 격차를 완화하고 정서적 안정을 돕는 것을 목표로 추진됐다.

 

2025년 6월부터 2026년 1월까지 진행된 시범사업에는 참여 아동 모두 사전 학습능력검사를 거쳐 학습 수준과 특성에 따라 일반과 심화 단계로 구분됐으며, 단계에 따라 맞춤형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참여 아동 중 사후 진단검사를 완료한 일반단계 그룹 8명 중 2명이 읽기·쓰기·수학 등에서 기초학습능력이 향상됐으며, 심화단계 그룹은 19명 중 17명의 기초학습능력이 향상됐다.

 

시는 먼저 전문 심리검사연구소가 진행하는 학습능력검사 ‘BASA:CT’를 활용해 참여 아동의 학습 상태를 과학적으로 진단하고, 그 결과에 따라 ‘일반’과 ‘심화’ 단계로 구분해 개별 맞춤형 학습전략을 제공했다.

 

BASA:CT는 읽기, 수학, 쓰기, 읽기유창성 등 4개 분야를 종합 평가하는 검사로 아동의 실제 인지 수준을 파악하는 토대로 사용된다.

 

단계에 따라 1:1 학습 멘토링과 온라인 학습콘텐츠, 심리치료 중심의 보완프로그램을 학생 개인의 맞춤형으로 제공했으며, 특히 기초학습 이해가 현저히 낮은 심화 아동 대상으로는 멘토링 등의 학습지도와 더불어 정서 안정과 집중력 향상을 위한 보완프로그램 및 필요시 추가 검사도 진행했다.

 

한편, 이번 사업에 참여한 아동의 약 80%는 심리적 불안(가정불화, 한부모 가정 등)이 학습 회피로 이어지고 있어 시는 토큰기법과 감정카드 등을 활용한 심리치료를 병행했다.

 

토큰기법으로 일 단위 계획 달성 시 보상을 제공해 아동의 긍정적 행동 변화를 유도했으며, 감정카드 방법으로 그림으로 시각화하거나 역할극을 통해 감정을 표현해 아동의 의사소통과 자기이해를 촉진했다.

 

또한 학부모 상담을 통해 부모의 양육 태도 개선과 가정 내 역할을 정립할 수 있도록 도와 아동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습에 집중할 수 있게 지원했다.

 

시는 단순한 교과 보충을 넘어 정서적 안정과 학습 태도 교정을 병행한 통합지원이 유의미한 변화를 끌어내고, 학부모 상담을 통해 양육 태도와 역할을 함께 개선하도록 지원한 점도 긍정적인 효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확인했다.

 

시범 사업 종료 후 실시한 사후 학습능력검사 결과, 보완프로그램과 멘토링을 함께 받은 심화 그룹은 기초학습능력 효과가 사전 34%에서 사후 51%로 17%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추가 검사까지 병행한 그룹은 26%에서 47%로 21%p 상승하는 성과를 보였다.

 

사업 만족도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95%가 ‘만족 이상’을 답해 만족도도 높게 나타났다. 학부모들은 체계적인 검사와 전문 상담, 아이 상태에 맞춘 수업 진행이 도움 됐다고 답했으며, 자녀의 정서 형성과 자신감 향상에 긍정적 변화가 있었다는 의견도 다수 있었다.

 

서울시는 이번 시범 사업 결과를 토대로 올해부터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 지원 규모를 100명으로 늘리고, 대상도 만 6세부터 초등 전 학년으로 확대한다. 상담센터도 기존 1개소에서 강동·강남·강북 권역을 포함한 4개소로 확대해 접근성을 높이기로 했다.

 

지원 내용도 강화한다. 일반 단계 아동에게 기존 학습지원만 제공하던 것을 올해부터는 심리상담 등 보완프로그램도 추가로 지원한다. 심화 단계에는 보완프로그램과 함께 종합검사·주의력검사 등 추가 검사와 온라인 심리정서 학습을 통합 지원한다.

 

시범사업 참여자 중 계속 참여를 희망한 19명에 대해서는 올해도 지속 지원해 장기 지원을 통한 학습 능력 향상 효과도 함께 확인할 계획이다.

 

2026년 ‘서울런 조금 느린 아이 맞춤형 학습지원’ 참여 희망자는 3월 16일 10시부터 3월 20일 18시까지 서울런 누리집에서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정진우 평생교육국장은 “학습 속도가 다르다는 이유로 아이들이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맞춤형 학습‧정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상담센터 확대와 프로그램 고도화를 통해 조금 느린 아이들에게 더 많은 학습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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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모아타운·모아주택 사업성 보정계수 적용 소규모정비 통합심의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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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주 시의원, “병원행정관리자 역할 재정립 필요… 실태기반 제도개선 방안 마련 토론회 개최”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석주 의원(국민의힘, 강서2)은 지난 3월 26일(목) 오후 2시,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병원행정관리자의 업무 범위 및 실태조사 기반 역량강화와 제도 개선 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병원행정관리자의 역할 재정립과 제도 개선을 위한 정책 논의를 본격화했다. 이번 토론회는 인공지능(AI) 도입과 디지털 전환 등 급변하는 의료환경 속에서 병원행정관리자의 업무 범위와 역할을 체계적으로 정립하고, 실태조사에 기반한 정책 방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토론회는 서울시의회와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 서울특별시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개회식에는 유철종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 서울특별시회 회장, 김영옥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이숙자 운영위원장, 이병윤 교통위원장, 조영창 서울시 시민건강국장 이 참석하여 축사를 전했으며, 또한 신동원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과 김영철 주택공간위원회 위원이 자리를 함께하며 토론회의 의미를 더했다. 강석주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병원행정관리자는 의료진이 진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병원 운영 전반을 설계하는 핵심 인력”이라며 “현장에서는 그 중요성에 비해 법적 지위와 업무 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