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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만평

<기자의 눈 > 이 시국에~'예산전용해 제주도간 속초시 공무원들'

옛날 어른들께서 하신 말씀 중에 "사람은 들때와 날때를 잘 가려야 한단다"라는 말이 생각나는 사건(?)이 벌어졌다. 강원도 속초시 공무원 39명이 출장이라는 명목으로 지난 24, 25일 양일 간 제주도를 다녀온 것이 바로 구설수에 오르고 있는 것. 이들이 제주도로 떠나기 전날인 23일, 정부와 방역당국은 전국 공무원들에게 '공공부문 특별방역 지침'을 시달, 각별한 방역당부를 요청했다. 이런 상황임에도 근 40명에 다하는 공직자들이 자리를 비운 셈이다. 이들의 제주도 출장 배경은 당초 속초시는 직원들 사기진작과 결속, 화합을 위하여 '직장화합행사'와 '강원도 족구대회'출전 행사등을 기획했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이들 행사를 진행하지 못했는데... 여기에 쓸 예산을 출장비로 전용했다는 것이다. 속초시는 '출장비 전용'이란 표현 대신 '포상금'이라고 설명했다. 속초시가 짠 계획표에 따르면, 포상출장 대상공무원은 100여명. 책정한 예산은 5000만원이다. 지자체로서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행사를 기획한다든지, 출장 계획을 짜는 것은 얼마든지 가능하고,오히려 권장할 만한 일이될 수 도 있다. 하지만, 지금, 온 국민과 강원도민, 속초시민들이 대면하고 있는 코로나19의 상황은 엄중한 상황이다. 우선, 때를 잘 못 선택했고, 재원조달 방식이 명확치 않았다. 타성에 의한 선택이 구설수를 불러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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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IBK기업은행과 ‘중소기업 동행지원’ 업무협약 체결
[아시아통신] 안양시와 IBK기업은행이 관내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 자금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동행지원’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백창열 IBK기업은행 CIB그룹 부행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대내외 경영환경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을 낮춰주기 위한 것으로, 시와 IBK기업은행이 3년간 총 300억원 규모의 대출자금을 조성한다. 시는 대출금리의 1.5~2%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원하며, IBK기업은행은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경기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대출 보증서 발급에 필요한 보증료를 최대 1.2%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은 기존의 이차보전 지원사업에 더해 보증료 지원까지 받게 돼 금융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지원대상 기업은 관내 중소기업 중 제조업, 지식·정보서비스업 등 563개 업종이며, 원자재나 부자재의 구입·제품의 생산·시장 개척·기술 개발·인건비 등 기업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용도로 대출하는 경우이어야 한다. 기업당 대출 한도는 최대 5억원, 지원 기간은 최대 3년이다. 협약은 올해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