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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고양시, 2026년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모집

외국인 환자 의료 서비스 통합 지원…의료관광 경쟁력 강화

 

[아시아통신] 고양특례시는 외국인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의료·관광 통합 서비스 강화를 위해 ‘2026년 고양시 의료관광 코디네이터’를 모집·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외국인 환자의 관내 의료기관 이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언어 및 문화적 장벽을 해소하고, 의료와 관광을 연계한 전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양시 의료관광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코디네이터 모집은 공개모집 방식으로 진행된다. 몽골어·러시아어(카자흐어 가능자)·중국어 분야에서 각 2명 내외, 총 6명 규모로 선발할 예정이다.

 

공고 기간은 2025년 12월 22일부터 31일까지이며, 접수는 2026년 1월 2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다.

 

선발된 코디네이터는 시와 계약을 통해 프리랜서로 활동하게 되며, 2026년 1월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의료관광 현장에서 실무를 수행하게 된다.

 

의료관광 코디네이터는 외국인 환자를 대상으로 ▲의료 통번역 및 상담 지원 ▲진료 전중후 과정 지원 ▲의료기관 연계 ▲의료·관광 정보 제공 ▲온라인 상담 ▲블로그·SNS를 활용한 의료관광 홍보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시는 의료관광 코디네이터를 인력풀 방식으로 운영해 의료기관과 코디네이터를 자율적으로 연계하고, 활동 실적을 확인한 후 활동비를 지급함으로써 현장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외국인 환자 만족도를 높이고, 변화하는 의료관광 수요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문 인력 기반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은원 관광과장은 “고양시는 국립암센터 및 상급종합병원 등 대형 의료기관이 밀집한 수도권 대표 의료도시”라며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운영을 통해 외국인 환자에게 수준 높은 진료 지원과 맞춤형 의료관광 서비스를 제공하고, 탄탄한 의료 인프라를 기반으로 의료관광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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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울산 동구와 국회 소통관에서 조선업 고용구조 전환 공동 촉구
[아시아통신] 변광용 거제시장은 지난 22일 김태선 국회의원(울산동구, 환경노동위),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과 함께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선산업기본법’ 제정, 내국인 채용 확대, 외국인 쿼터 축소를 골자로 한 고용구조 전환의 필요성을 정부에 촉구했다. 최근 조선 경기 회복과 잇따른 대형 수주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조선소 한화오션과 삼성중공업, HD현대중공업이 위치한 거제시, 울산 동구는 인구 감소와 상권 위축, 청년·숙련공 이탈이 지속되며 지역경제와 고용 기반이 동시에 약화되고 있다. 조선업 성장이 지역경제와 고용구조로 연결되지 못하는 문제가 고착화되면서, 거제시와 울산 동구는 조선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지속 육성하기 위한 제도적 전환의 필요성에 의견을 같이하고 공동 기자회견을 마련했다. 거제시는 조선업 경쟁력을 중장기적으로 유지·강화하기 위해서는 불황기 이후 고착된 저임금, 간접고용, 외국인 인력 중심의 고용구조를 개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국가전략산업에 걸맞은 안정적인 인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내국인 정규직 채용 확대와 채용 연계형 인재양성 체계 구축이 핵심 과제라고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