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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질병관리청, 올해도 수고한 간을 위한 간 건강 가이드

 

[아시아통신] 연말에는 쉬게 해 주세요!

올해도 수고한 간을 위한 간 건강 가이드

 

■ 우리 몸의 엔진, 간의 주요 역할은?

- 탄수화물 대사

탄수화물을 글리코겐으로 저장한 뒤, 필요 시 포도당으로 전환해 혈당 유지

 

- 아미노산과 단백질 대사

단백질을 아미노산으로 분해해 우리 몸에 필요한 단백질 합성

 

- 지질과 콜레스테롤 대사

지방을 분해·합성하고 콜레스테롤을 생성·조절해, 혈관 질환 예방

 

- 비타민의 저장과 활성화

지용성 비타민(A, D, E, K)과 B12를 저장하고, 비타민 D를 활성화해 뼈와 면역 건강을 도움

 

- 담즙 생산과 분비

하루 500~1,000mL 담즙을 만들어 담낭에 저장하고, 지방 소화와 노폐물 배출을 도움

 

- 해독 작용

알코올·약물·체내 독성 물질을 무해하거나 배출 쉬운 형태로 변환

 

■ 술이 만드는 간 손상 '알코올 간질환'이란?

알코올 간질환은 과도한 음주로 인해 독성 물질이 간세포를 손상시키며 생기는 질환입니다.

초기 지방간은 금주하면 회복되지만, 음주가 지속되면 알코올성 간염·간경변·간암으로 악화될 수 있습니다.

 

■ 생활습관으로 쌓이는 지방간 '대사이상 지방간질환'은?

대사이상 지방간질환은 술을 거의 마시지 않는데도 간에 지방이 과도하게 쌓이는 질환입니다.

비만, 당뇨병, 고지혈증, 대사증후군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이런 상태에서 지속적인 음주는 간질환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대사이상 지방간질환 위험군>

· 비만

· 당뇨병

· 고지혈증

 

■ 대표적인 간질환 '간염'이란?

간염은 간에 염증이 생긴 상태로, 바이러스·알코올·약물·자가면역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합니다.

 

- A형 간염: 오염된 음식·물로 감염, 급성, 만성화 없음

- B·C형 간염: 혈액·체액으로 전파, 만성화 위험, 보유자는 정기검진·항바이러스 치료 필요

 

A형 간염은 오염된 음식·물을 통해 감염되는 급성 간염으로, 만성으로 진행되지 않음

 

B형·C형 간염은 혈액·체액으로 전파되며 만성으로 진행돼 간경변이나 간암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

 

■ 대표적인 간질환 '간경변증'이란?

간경변증은 간염·과도한 음주·비만 등으로 염증이 오래 지속돼 간세포가 손상되고, 그 자리를 섬유조직이 채우면서 간이 굳는 질환입니다.

 

<간경변증 주요 증상>

· 황달

· 복수·부종

· 식도정맥류* 출혈

· 간성뇌병증**

*식도정맥류: 간 혈류장애로 식도 혈관이 비정상적으로 부풀어 오른 상태

**간성뇌병증: 해독되지 못한 독성 물질이 뇌에 영향을 주어 의식 저하·혼돈 등을 일으키는 상태

 

■ 간 건강을 지키는 생활습관

① 간염 검사와 예방접종하기

② 술과 불필요한 약 삼가기

③ 음식은 골고루, 현명하게 먹기

④ 일주일에 두 번 이상, 최소 20분 이상 운동하기

⑤ 간질환 환자는 적어도 6개월마다 검진하기

 

'간 건강'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국가건강정보포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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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호영의원 , 김관영 지사 ,‘ 에너지 식민지 ’ 길 멈추고 ‘ 용인 반도체 유치 ’ 나서야
[아시아통신] 안호영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이 19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관영 도정의 에너지 정책 실패를 강도 높게 지적하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새만금 이전’을 위한 협력을 제안했다. 안 위원장은 이날 회견에서 현재 전북의 상황을 “송전탑은 꽂히는데 정작 도민과 기업은 전기를 쓰지 못하는 심각한 ‘에너지 모순’ 상태”라고 규정했다. 이어 그는 “이러한 위기를 키워온 것은 외부의 탓만이 아니라, 김관영 도정의 내부 준비 부족과 전략 부재가 큰 원인”이라며 도정의 ‘4대 에너지 실정(失政)’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안 위원장이 꼽은 4대 실정은 ▲한전 바라기 정책의 실패 ▲타 지자체 대비 무능한 행정 ▲불통 행정 ▲실익 없는 희생 방치다. 특히 안 위원장은 경쟁 지방정부인 전남도와 비교를 통해 도정의 무능함을 꼬집었다. 그는 “전남도는 도비를 들여 재생에너지 송전망인 ‘70kV(7만 볼트) 중규모 전력망’을 자체 개발하고 스스로 길을 뚫은 반면, 전북도는 ‘한전이 안 해준다’며 손을 놓고 있었다”며 “이는 여건의 차이가 아니라 의지의 차이”라고 질타했다. 또한, “도내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