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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배움에는 끝이 없다!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 2025년 하남시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 제3회 배움학교 종강식 진행

 

[아시아통신]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2월 16일 2025년 하남시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 제3회 배움학교 종강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종강식은 4월 개학식을 시작으로 약 8개월간 배움학교에 참여한 비문해 성인 학습자 총 12명이 한 해 교육과정을 성실히 마무리한 것을 함께 응원하고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년 제3회 배움학교는 하남시의 지원을 통해 배움의 기회를 놓친 비문해 성인을 대상으로 운영됐으며, 한글 문해교실을 중심으로 읽기, 쓰기, 받아쓰기 등 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기초 문해 학습을 진행하고 문해 총괄평가를 실시해 학습 성취도를 확인하고 향후 학습 방향을 점검했다.

 

또한 기초영어 교육을 병행해 알파벳 읽기와 쓰기, 기초 단어 익히기 등 일상에서 접하는 영어 표현에 대한 학습 경험을 넓혔다. 더불어 디지털 문해교육을 강화해 스마트폰 활용 교육 문자 보내기, 연락처 저장, 사진 촬영 및 공유, 키보드 입력 연습 등을 단계적으로 익혔으며, 키오스크 현장체험을 통해 실제 매장 환경에서 주문 과정을 직접 연습하며 실생활 활용 능력을 높였다.

 

배움학교 참여 학습자 최O임 학생은 “이제는 글자를 따라 쓰는 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내 마음을 문장으로 써보고 싶다는 꿈이 생겼다”며 “내년에도 계속 배우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혜연 관장은 “배움에는 끝이 없다는 말처럼, 매주 한 자 한 자를 쌓아 올린 학습자분들의 열정이 존경스럽다”며 “앞으로도 배움학교가 한글 학습을 넘어 일상 속 자신감과 삶의 선택지를 넓히는 배움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인문해교육은 '평생교육법'에 근거해 비문해 저학력 성인의 기초역량 향상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배움의 기회를 넓히고 배움학교 운영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복지관은 배움학교가 매년 4월부터 12월까지만 운영되는 한계를 넘어, 학생들이 1년 내내 공부를 이어갈 수 있도록 배움학교 후원금 모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후원자에게는 참여자들의 손글씨로 만든 굿즈를 감사의 마음으로 전할 예정이며, 한 사람의 배움이 멈추지 않도록 따뜻한 마음이 모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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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의회, 서울시의 일방적인 별내선 감량 운행 계획에 대해 철회 촉구 결의안 만장일치로 채택
[아시아통신] 구리시의회는 12월 18일 제35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성태 부의장이 대표발의한 ‘별내선(8호선) 구리-남양주 구간 감량 운행계획 철회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김성태 부의장은 제안설명을 통해 하루 평균 4.5만 명의 구리시민이 이용하고 구리시가 매년 260억 원의 운영비를 분담하는 별내선(8호선)에 대해 신규 차량이 아닌 별내선 연장 이전에 기존 운행하던 차량의 결함을 이후로 8호선 열차 일부를 암사역에서 회차시키고 구리-남양주 구간의 출퇴근 시간대 운행횟수를 감축하는 운행계획은 특정 지역 시민에게만 피해를 전가하는 것으로 비용은 분담하고 불편은 편중시키는 명백한 ‘구조적 불공정’이라고 꼬집었다. 이에 구리시의회는 구리, 남양주와의 합의 및 공론화 절차 없이 추진한 일방적 행정을 규탄하며 ▲별내선 구리-남양주 구간에 대한 열차 감량 운행계획 즉각 철회 ▲출퇴근 시간대 배차 간격 현행 유지 및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실질적인 대안 마련 ▲향후 광역철도 운행과 관련한 중대한 변경 사항에 대해 비용 분담 지방자치단체와의 사전 합의 및 공론화 절차 이행 ▲국토교통부에 대해 교통 편익과 광역교